
[ 밑줄/연결 ] 일락서산(日落西山) : '태양이 지다'라는 뜻 내 살과 뼈가 여문 마을어었건만, 옛모습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옛모습으로 남아난 것이 저토록 귀할 수 있을까. "게 다 마찬가지여. 먹구 헐일 읎이 지달리는 게나, 일찍 가서 누워 잔딜찰방(察訪)허는 게나..." ...휠씬 씨알이 여문 그리움이었다. 고령도 고령이겠지만 그보다는 가운의 불황과 우왕좌왕하는 시대에 이미 적응할 수 없음을 스스로 터득하여 은둔하기로 결심했던가보았다. 매사가 매양 엇먹고 섞갈리는 상태였다. 다시 한번 옛집을 되돌아보았을 때, 그 너머 서산마루에는 해가 지고 있었다. 지는 해가 있었다. ---------------------------------------화무십일(花無十日) : '열흘 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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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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