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평안의 시 by 김옥림
[ 밑줄/연결 ] (시인의 시 이야기) 시 는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1993년 창비에서 라는 제목의 시집으로 발간되었지요. 쉬운 언어로 이처럼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다는 것과 뛰어난 서정성은 시인의 시적 능력이 그만큼 탁월하다는 것을 뜻하지요. 나는 그동안 읽었던 수많은 신춘문예 당선작 가운데서도 를 맨 윗자리에 놓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 만큼 이 시는 빼어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의 시 이야기) 존재의 의미성을 '꽃'이라는 사물을 통해 보여주는 이 시는, 인간관계에 있어 내 존재를 알리고, 상대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잘 알게 합니다. (시인의 시 이야기) 기형도 시인의 시집 ..... 시 한 편 한 편이 너무도 잘 짜여진, 마치 잘 직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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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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