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모호한 대상 , Obscure object of desire , 1977년
스페인 영화로 참으로 기가막히게 봤다. 너무 기가막혀서 좀 더 찾아 보니 원작은 수전 손택이 포르노그래피의 문학적 성과라 평가한 소설 를 쓴 프랑스의 소설가 피에르 루이스의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원작 제목은 '여인과 꼭두각시'라고 하는데 직관적으로 더 이해가 되었다)영화감독 및 각본가로 활동한 ‘ 루이스 부뉴엘(1900~1983) 감독은 초현실주의 감독이라고 한다. 남자 주인공역을 한 페르난도 레이(Fernando Rey, 1917 ~ 1994년)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국민배우라고 한다. 특히 한 동안 여배우의 모습히 헷갈렸는데, 찾아보니 두 분이 같은 배역을 교묘하게 연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끝까지 멍청하여 이해가 되지 않는 중년남자와 또한 여배우가 바뀐 것을 빠르게 눈치채지 못한 나의 멍청..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2022. 3. 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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