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톤먼트, Atonement , 2007년
제임스 맥어보이(James McAvoy, 1979년 ~)과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 1985년 ~)이 안타까운 연인으로, 시얼샤 로넌(Saoirse Ronan, 1994년 ~)이 얄미운 어린 브라우니역을 제대로 해준 멋진 영화. 물론 원작의 그 치밀한 심리묘사와 애절함을 담아 내기에는 영화가 부족한 것은 많다. 하지만 매체의 특성이 다르므로 소설을 읽고 영화를 다시 보자 소설이 조금 더 이해되는 면이 있었다. 소설 자체는 정말 소름끼치게 좋은 작품이었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 사랑 뿐 아니라, 남을 판별할 때, 자신의 믿음을 판단할 때 분별력이 있었다면, 이 ..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2023. 1. 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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