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살의 직장인 by 박 태현
[ 밑줄/연결 ] 오르막을 잘 오르는 법이 있듯이 내리막을 잘 내려가는 법도 있겠지. 오르막을 잘 오르는 법을 배우며 살았듯이, 내리막을 잘 내려가는 법도 배우며 살아가겠지. 그렇게 배워서 내리막을 잘 걷다 보면 혹시 또 알아? 다시금 오르막을 만나게 될지도. ----> 이 '내리막을 잘 내려가는 법'이라는 배움이 있을거라는 기대로 이 책을 다 훑었지만, 기대한 것은 없었다. ----> 내가 직장에서 내려 가시는 임원, 선배들을 볼 때 그런 법은 잘 보겠다. 대체로 낭떠러지 였던 듯... ----> '근속20년','근속30년'을 축하하기는 커녕, 감사패를 남 보이지 않게 포장하여 집으로 보내 달라는 선배들의 마음을 이제 나도 서서히 이해하게 되는 나이가 되었을 때, 앞에 오는 낭떠리지가 언뜻 언뜻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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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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