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업의 인문학 by 박민영
[ 밑줄/연결 ] 언론이 원하는 것은 성공담이지, 실패담이 아니다. 성공담은 늘 영웅담이다. 이제 영웅은 사회적 정의와 도덕을 실현한 사람이 아니었다. 성공한 사람이 영웅이고, 성공 자체가 정의와 도덕적 가치이 현현이었다. 영웅 신화의 정점에는 글로벌 자본가들이 있었다. 주로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같은 IT와 금융 분야의 자본가들이었다........그들은 온갖 악조건을 뚫고 성공한 인간 승리의 전범,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인물, 예지력과 통찰을 갖춘 인물들이었다. 워런 버핏 같은 투기꾼이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듯, 자본가들은 경제적 구루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으로 위상을 갖게 되었다. ---> 누구라도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나쁘고 위험한 일이..
내 인생의 단어/30대 ~ 50대
2021. 2. 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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