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밑줄/연결 ] 작가인 래리 맥머트는 칠십대 초반에 이렇게 썼다. "예전에는 모험을 위해 책을 읽었지만, 지금은 안심하기 위해 읽는다. 언제나 그대로인 것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기억하고 있던 멋진 이야기는 진부한 상투어로 바뀌었다. 이런 변화는 우리가 성숙해졌다는 증거일 수 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뭔가를 상실한 것처럼 느껴졌다. 다시 읽은 책들이 주는 안정성을 통해 우리는 견고한 자아상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경험으로서 다시 읽기가 지닌 심오한 측면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적이다. 즉, 다시 읽기는 자아의 성장과 연속성을 기록하는 급수(degree)인 것이다. 19세기 고전 소설인 네 편이 있다. 20세기 고전으로는 가 들었다. (제인 오스틴의 문명세계) "왜 오스틴을 좋아..
읽은 책들
2022. 4.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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