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기계에서 벗어나 by 스가쓰케 마사노부
[ 밑줄/연결 ] "'잔혹한 미래'라는 게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미래는 그것이 미래라는 이유만으로 이미 본래 잔혹한 것이다. 이 잔혹함의 책임은 미래에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단절을 수긍하지 않는 현재에 있을 것이다. " - 아베 고보, 일본의 사상가 아즈마 히로키는 에서 미국의 소비사회를 동물화된 사회라고 평가한 프랑스의 사상가 알렉상드로 코제브를 인용하면서, 일본은 커다란 이념이나 이야기를 잃고 그저 물건과 기호를 소비할 뿐인 시대에 들어섰고, 이는 인간의 동물화를 의미한다고 썼다. 코제프는 "인간이 계속 인간일 수 있으려면 대상과 대립하는 주관이 있어야 한다. 즉, 주어진 환경을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 AI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논객의 유형을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AI..
지능/인공지능
2021. 5. 15. 18:11
<동물과 기계에서 벗어나> by 스가쓰케 마사노부
주문하여 배송 중인 책이다... 아래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잠들기 직전에 한번 자문해봐도 좋을 것이다. 오늘의 쇼핑과 식사에서 내 자유의지는 몇 퍼센트였고 기계의 추천은 몇 퍼센트였는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전혀 쓰지 않고 한 의사결정은 얼머나 되었는지." AI를 보는 관점은 세 가지다. (1) AI와의 공존을 바람직한 상태로 보는 'AI 유토피언' (2) AI가 인간을 위협할 것이라고 여기는 'AI 디스토피언' (3) AI의 능력 향상에 의구심을 품는 'AI 회의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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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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