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밑줄/연결 ] 동양 고전은 많은 경우 그 난해함에 의해 가치가 입증된다. 요약해 보면, 난해함이 신비의 원천이었다. 그리고 이 난해한 신비는 시대를 따라 세포분열을 하다고 마침내 빵빵한 오라(aura)를 갖춘 신화가 되어 왔다. 노자에 의해 맨 처음 드러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노자적 사유는 사실 상나라 때 정인들, 혹은 상나라 이전 시대의 정인들의 머릿속에서 일상으로 반복되던 그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정인이란 貞(정)하는 사람, 즉 정을 집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상나라 때에 왕실의 대소사를 관장하며 점을 치던 무당 계열의 사람들로, 예민한 눈썰미와 천재적 예술성을 지녀 문자 디자인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곁들여 정상급의 권력도 누리고 있었다. ---> 상(商, 기원전 1..
내 인생의 단어/10대~ 30대
2021. 1. 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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