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니엘 블레이크 / I, Daniel Blake / 2016년
이런 영화를 보면 도대체 감독이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영화를 만들 수가 있는지 찾아보게 된다. 역시 바로 그 감독이었다. 우리 사회에 닥친 문제를 감정적 시각을 빼고 그대로 영상으로 보여 주는 사람 이 정도 수준이면 영화라는 도구를 가지고 세상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상가요, 철학자요, 사회학자라 할 수 있겠다. 글이 아닌 영상으로 만든 사회학이요, 철학인 것이다.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가 꽤 많이 남은 영화 ----------------------------------------------------- 세상은 시대를 규정한다. 세상이 규정한 언어와 규칙에 이제 사람들은 맞춰서 살아야 한다. 세계는 언어다. -------------------------------------------------------..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2022. 7. 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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