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vs 과학 by 박재용
[ 밑줄/연결 ] 내가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 즉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데카르트에 따르면, 이렇게 의식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건 인간뿐이다. 거울 테스트는 자기 자신을 인식할 수 있는가(자기 인식 self-awareness)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조류에게는 신피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인식과 같은 인지 능력이 있음이 거울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후 다른 실험에서도 조류가 도구를 제작하고 먹이를 숨겨두는 등 고도의 정신활동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신피질이 의식의 필요조건이 아니라는 점이 널리 인정받게 된다. 의식의 발전은 생물들이 자신이 속한 생태계 내에서 행한 여러 적응의 한 종류일 뿐 그 ..
읽은 책들
2021. 7. 16. 21:39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스케일의 법칙
- 돈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양자역학
- 부정성 편향
-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 사회물리학
- 안나 카레니나
- 불교
- Ai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이노베이션
- 경영혁신
-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경계의 종말
- 최진석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혁신
- 인공지능
-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파괴적 혁신
- 직감하는 양자역학
- 고도를 기다리며
-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플랫폼의 시대
-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상대성이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