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죽을테니까 by 우치다테 마키코
[ 밑줄/연결 ]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퇴화한다. 둔해진다. 허술해진다. 산뜻하지 못해진다. 어리석어진다. 외로움을 탄다. 동정받고 싶어 한다. 구두쇠가 된다. 어차피 '곧 죽을 거니까'하게 된다. 그런 주제에 '난 호기심이 많으니까 평생 젊은이지"라고 말하고 싶어 한다. 옷차림을 신경 쓰지 않게 된다. 그런데도 "젊으시네요"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손주 자랑에 병 자랑에 건강 자랑. 이것이 이 세상 할아버지, 할머니의 현실이다. '저는 나이를 잊고 살아요'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사람, 종종 있잖아요? 박장대소할 말이죠. 나이는 본인이 잊는 게 아니라 남들이 잊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나왔다! 꾸미지 않는 여자가 좋아하는 '자연스러움' 나는 속으로 '너네는 자연스러운 게 아니라 게으른 거야'하고 코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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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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