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오 영감 by 발자크 (임희근번역, 열린책들)
[ 밑줄/연결 ] (제1장) 하숙집 이 첫방에서는 무어라 이름 붙일 수 없는 냄새가 풍긴다. 그 냄새는 라고나 해야 할까 ----> 봉준호감독의 이 생각나는.. 이 하숙인들을 보면 이미 막을 내렸거나 상연 중인 극이 연상되었다... 말은 없지만 생생한 극, 마음을 뜨겁게 휘저어 놓은 얼음장 같은 극, 끊임없이 계속되는 극 말이다.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자기 영혼의 텅텅 빈 모습을 보여 주고 나서 더 이상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녀의 미움은 사랑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배신당한 자기 희망에 비례하는 것이었다. 언젠가는 승리하리라 확신하며 냉혹한 분노를 품고 남자답게 맞섰다. "만약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 그렇게 속을 다 드러내 보이는 행동을 하지 말아요." "진실한 감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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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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