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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에 대한 글을 읽을 때 항상 생각나는 책...

미디어 컨설턴트인 빌 맥파런 (Bill Mcfarlan)가 썼고 국내는 2007년에 놔왔다 절판되고 2012년 재판이 나왔다. 

문장, 어투에서 부정어를 빼자는 주장이 핵심이다. 

"당신이 아닌 것, 당신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가 아니라 항상 당신에 대해서, 당신이 한 일에 대해서 말하라!"

 

(분홍 코끼리 예시)

'휴게소 심양영업 함'  --> 속도를 줄이고 영업 중인지 불빛을 확인하세요

거기 주차하면 돼 

참견하려는 건 아니지만....

뒤에서 험담하려는 건 아니지만...

꼭 강요하는 건 아닌데...

널 비판하려는 게 아니라....

내가 잘났다는 말이 아니고....

 

(3R법칙을 기억하고 단순히 사과의 차원을 넘어 진취적인 생각으로 빨리 돌아서는 것이 상책이다.)

"정말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Regret)

"아침에 교통 상황을 잘못 파악하여 체증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Reason)

"원하신다면 점심 시간을 줄이고 오늘 업무를 시간 내에 끝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medy)

 

'모릅니다'가 실은 내 질문에 대한 정답이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아는 부분을 찾아내어 설명해야 한다...

질문: "얼마나 많은 인원감축이 이루어질까요?"

답변: "알 수 없습니다. 인원감축의 규모는 다음 분기의 매출 규모에 따라 정해질 테니까요. 그 결과가 나온 후에야 비로서 예상을 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질문: "그렇다면 이번이 마지막 인원감축입니까?"

답변: "알 수 업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시장이 변동이 심해졌습니다. 우리 제품에 대한 주문이 많이 들어올 때는 인원을 기꺼이 늘리곤 했습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불행히도 감원을 단행해야만 했고요."

 

"모르겠습니다."에서 그냥 멈추어버린다면 부정적이고 방어적이며 심지어 회피적이라는 인상을 줄지 모른다. 그러나 그 말을 잇는 충분한 설명이 뒤따른다면 주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당신의 메시지를 희석시키는 말들을 제거하라.. --> 꽤, 비교적, 바라건대, 어지간히, 어느 정도는....

 

"최선을 다하겠다'라든지 "노력해보겠다"와 같은 말은 확신이 결여된 말들이다.

 

회피적인 인상을 주지 않으려면 "예", "아니오", "모릅니다"라는 말로 대답을 시작하라.

 

후더 댐에 대한 잊을 수 없을 만한 비교...

ㅇ댐이 만들어낸 호수가 품고 있는 물의 양은 뉴욕 주 전체를 30m 깊이로 잠기게 할 만큼 어마어마한 양이다.

ㅇ댐을 만드는 데 사용한 콘크리트의 양은 에콰도르 전체를 둘러싸는 62m 너비의 도로를 건설하기에 충분한 정도다.

 

"업무가 많은 건 알고 있지만 다음 주 금요일에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서 가야 하거든요. 저 하나 없다고 해도 전혀 눈에 띄지 않을 겁니다."

--> "다음 주 금요일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한창 바쁠 때와 겹치게 되었네요. 목요일 밤까지 남은 일을 마치고 금요일 하루 휴가를 쓴다면 어떻겠습니까? 결혼식에 정말 가고 싶은데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 다음 주 금요일 결혼식에 참석하기를 원한다.

2. 누구를 상대로 말하고 싶은가? : 업무에 시달리는 상사에게

3. 그러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도움을 청한다.

 

" 절대로 '가능하다면'이라고 말하지 말라. '하겠다'고 말하라." -링컨-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대로 될 것이다." -헨리 포드
'"비판가란 길은 알지만 운전은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 케네스 타이런 -

"사람들 한숨을 쉬며 '사는 건 정말 힘들어'라고 말하면 나는 항상 묻고 싶어진다. '무엇과 비교해서?'라고." - 시드내 해리스 - (칼럼니스트라고 함)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힘과 결심이 확고하다면 우리의 말은 호전성이 아니라 신념을 전달하기만 하면 됩니다.만일 우리가 강하다면 그 힘이 스스로 말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약하다면 말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 J.F. 케네디

1963년 11월 22일 케네디가 댈러스에서 할 예정이었던 연설문 중 일부라고 한다. 그는 연설하기 전 암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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