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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이나 글을 잘 하는 사람을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오케이 이 정도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을 훌륭한 사람 (즉, 인격이 좋은 사람)으로 생각한다.
크게 관련성이 각 각 없는 것이다.
대하소설이나 역사책을 많이 쓰신 노학자를 훌륭한 어른으로 생각하거나...
특히 시나 소설, 그림 등 지적활동이나 예술활동을 오래한 사람을 인격자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지적인 창조 작업에) 경험과 지식이 많다 = 지적이다 = 고매한 인격
전혀 필요성과 인과성이 없는 것이다.
인격은 지식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요즈음 대중매체 (TV나 유튜브 같은)가 활성화되서
많이 알고 특히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많이 등장한다.
그런 사람들의 사회적인,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고매한 인품으로 비평했겠지 하는 자발적 복종이 너무 심하다...
정신적인 자발적 복중은 위험하다... 아니다. 아닌 것이다.
말을 잘하는 것은 말을 그냥 잘하는 것이고
글을 잘 쓰는 것은 그냥 글을 잘 쓰는 것이다.
지식이 많다는 것과 말/글 잘하기는 관련성이야 있겠지만 자연스럽게 동치는 아니다.
지식이 많다는 것은 또한 인격자라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절대로 동치는 아니다.
(아니 매우 동치 관계가 아닐 경우가 많다....아닐 개연성이 클 것이다.)
![](https://blog.kakaocdn.net/dn/cbbHk0/btqEPuBbEiJ/MYC7CK1BQfknSRjT5G4HJ0/img.jpg)
예수님나 부처님이나 공자님이 목숨을 던져 살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다는 것은 공통적이다.
그러나 당대의 가장 높은 지식을 가진 분은 아니고 더 더욱 말을 잘 한 분들은 아닐 것이다.
글을 다들 아셨겠지만 자신이 직접 쓴 글이 있던가? !!!
치열하게 살고 질문한 분들이고....목숨을 걸고 자신이 찾은 답을 세상에 온 몸으로 던지시던 분들이다.....
말과 글로 삶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행동을 볼 일이다..
예수님을 자신이 믿음을 위해 십자기가 못 박혔고...
부처님은 자신의 깨달음을 전하면서 60년을 얻어 먹고 다녔고...
공자님은 자신의 사상을 펼치기 위해 평생을 떠 돌았다.
유튜브 광고 수익을 위해 못 박히고,,, 얻어 먹고 다니고.. 떠돌아 다닌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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