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T

쓸모 있는 AI 서비스 만들기 by 김 경환

비즈붓다 2025. 2. 10. 14:12
728x90

 

[ 밑줄/연결 ]

 

(3장? 이슈를 모아서 정리해 주는 챗봇 기반 자연어 처리 서비스)

 

 

언어 모델 : 단어나 문장, 문단 단위로 자연어 데이터를 입력받은 후, 다음에 올 단어나 문자열을 예측하는 모델입니다. 문장 생성, 기계 번역, 음성 인식 등 여러 응용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모델이 API 형태로 제공될 경우 "전처리 -> 모델 추론 -> 후처리"과정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직접 모델 추론의 전 과정을 구현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openai : OpenAI에서 제공하는 파이썬 패키지. Open AI의 다양한 모델을 API 서비스 형태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 

 

JSON 형식은 키-값 구조이므로 파이썬에서는 딕셔너리 타입으로 변환되어 사용합니다.

 

 

[ 자평 ] 어떠한 매커니즘으로 돌아 가능지 핵심적인 사항을 빠르게 알게 해 준 고마운 책..

 

잘 썼고, 유용한 책이다. 우선 AI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사례 6개를 제시했다. 각 사례별로

개념과 사례 --> 알아야 할 기술 키워드 --> 서비스 기획하기(유스케이스 작성하기, 애플리케이션 구상 구체화하기) --> 모델 선정하기 --> 모델 실행하기 --> 애플리케이션 구현하기 순서로 체계화하였다.

 

3장. 자연어 처리,  4장. 음성 인식 서비스,  5장. 이미지 생성 서비스 중심으로 봤다.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구현 flow 도표화하여 설명해 주는 것은 초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직접 한 줄 한 줄 코딩을 해서 익히면 더욱 내공이 생겼을텐데, 개발자가 아니라 그 정도는 해 낼 시간도, 재주도 없었다. 다시 정리해서 보면서 역시 새롭게 코딩까지 해 볼 필요/이유가 없어서 정리만 한다.

 

IT든 AI 든 양자역학이든 새로운 지식에 대한 책은 크게 3가지 분류이다. 

가장 쓰거나/읽기가 수월한 순서대로 하면 How-What-What 단계순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How: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책 : 도구로서의 AI

바로 이런 책...그것을 일반인 수준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알려 주는 책이다.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AI를 도구로, 어떻게 사용하는지만 알려주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다.

다만 버전이나 UI/UX가 바뀌면 쉽게 잊혀질 책이 되는 위험이 있다. 가볍다. 또 가볍게 써야 한다. 쉽다. 또 쉽게 써야 한다.

또한 이런 책은 빠르게 후다닥 읽고, 필요한 부분만 섭취하면 된다. 깊고 오랫동안, 반복해서 읽을 수준은 못된다.

 

 

 

What: AI에 대한 작동 방식/원리를 알려 주는 책 : 원재료로서의 AI

어떻게 만들어 졌고, 어떻게 작동을 하는가 그 원리를 알려 주는 책이다.

시스템적인 차원에서 어떤 Input을 가지고 어떠한 작동을 하길래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설명해 주고, 또한 어떤 Input이면 어떤 것을 예측할 수 잇는지 그 원리를 알려 주는 책이다. 

대부분 기획자, 개발자들, 공학자들이 쓴 책이다. 기획자들을 위해서는 단순한 매커니즘과 흐름을 아는 정도의 책이면 될 것 같고, 개발자/공학자들에게는 좀 더 깊은 지식, 좀 더 특정한 분야의 전문적인 내용이 있다. 

이 책은 나는 약간 일반인이나 보통의 기획자보다 좀 더 원리를 알고자 하는 기획자 정도에게 맞는 것 같다. 

 

 

Why: 왜 AI가 중요한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어떻게 개발/활용해야 하는가? 무엇을 다르게, 더 생각해야 하는가? : '가치'와 '이유'로서의 AI

 

이런 분야의 책이 가장 쓰기도 어렵고 읽기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다만 제대로 썼을 경우의 얘기다. 

허접하게 쓰면 다 아는 얘기를 정리한 수준일 수 있기 때문에, 통찰력이 없는 작가들은 손대면 안된다고 본다. 

안타깝지만 국내 저자들의 'why'에 대한 책 수준은 짜집기가 대부분이다. 해외 저자도 대강 그런 경우가 많다.

반복해서 읽고, 생각해 볼 만한 수준의 정말 읽을 만하고 생각할 수준의 책은 드물다. 근래 읽고 있는 책 중에서는 이런 책들이 그런 부류의 책이라고 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