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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로 '채찍질'이나 '채찍질을 하다'라는 뜻의 음악을 도구로 영화.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고 찾아 보게 되었다.

진행이 지루하여 몇 번에 걸쳐서 끊어서 쉬엄 쉬엄 보게 되었고, 내게는 뭐 별로 였다.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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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예술 교육 분야에서도 이런 상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업에서는 왕왕 있다.
'한계를 돌파하라~~'는 말은 흔하게 듣는 말이다.

창의성은 '또라이'나 '아웃사이더'에게 나오며 이런 표준편차을 넘는 오류(오차?)가 창의성의 핵심이라고 이를 장려하는 주장들도 있다.
"해적, 해커, 갱단, 거리예술가 등 '비주류 경제권'(이 책의 원제이기도 하다)을 형성하고 있는 B급 인생들의 기상천외한 성공 전략...그들만의 리그에도 이른바 혁신이라는 게 존재한다. 그들을 주목해야할 것은 그들의 (범죄, 범법, 일탈) '행위'가 아닌 그들이 가진 비주류적 '기질'이다."

문제는 자신도 돌파해 보지 못한 한계를 돌파하라고 명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어디가 한계인지, 어디가 불가능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대부분 한계를 돌파하지도 못하고 '번 아웃(Burn-Out'되는 경우가 많다.
피카소와 모짜르트가 나오는 것은 좋지만, 한 명의 또 다른 피카소와 모짜르트를 탄생시키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번아웃시킬 만큼 가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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