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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기호체계(Symbol System)가설'...인간의 마음은 보편적 기호체계이며, 인간의 모든 사고는 근본적으로 기호조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접근은 인간 마음이 정보 처리 체계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데, 이를 계산주의(computationalism)이라고 부른다.

 

어떤 정보의 의미는 맥락이 결정한다. 하지만 컴퓨터에게 맥락을 알려주는 것은 인간이며, 컴퓨터 스스로는 맥락을 파악할 수 없다. 

 

기회체계 가설, 계산주의, 폰 노이만 구조는 서로 짝을 이루고 있다.

 

병렬분산처리, 연결주의, 인공신경망이 서로 짝을 이룬다.

 

기계가 생각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나는 '그렇다'고 논증할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중요한 여러 정신적 활동, 가령 말을 이해하는 것, 외부 세계를 지각하는 것 등이 비의식적으로도 수행될 수 있음을 보았다.

 

설명과 예측은 상당히 같은 것이다.

예측: 그녀는 당신이 여전히 그녀에게 화가 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녀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설명: 그녀는 나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당신이 여전히 그녀에게 화가 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구모 적응성 : 상황 분석, 계획 수립, 논증, 비유, 추측, 제안들의 평가, 결정 등으로 묘사할 수 있음

 

'미래의 인공물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주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만약 컴퓨터가 행위를 산출하는 내부 프로세스 - 우리만큼이나 대규모의 적응성을 지닌 -를 갖게 된다면, 우리는 컴퓨터가 생각한다고 말해야 한다.

 

재귀적 구조를 지는 모든 합성 코드는 원리상 자연어로 진술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표현할 능력이 있다. 재귀적 구조와 합성적 특징은 기호적 계산의 토대가 된다.

 

전통적인 인공지능의 결정적인 추정은 데이터 모델이 모든 종류의 지식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주류 연구는 어떤 지식이든 해당 정보를 표현하는 기호구조의 형태로 컴퓨터 안에서 프로그래밍될 수 있다는 믿음에 의해 뒷받침된다.

 

인식론은 지식에 대한 일반론이다. 인식론의 문제들은 종종 다음과 같은 형식을 취한다. P(P는 어떤 명제)를 안다면, 당신은 무엇을 알게 되는가? 인과관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다루는 영역은 주목할 만하다.

 

어쨌든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증을 KO시키는 것으로는 주장이 틀렸음을 입증하기에 불충분하다.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무수한 시도가 논리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만일 신이 존재한다면 이는 참이다.

 

우리는 자신의 의지가 자유롭다고 느낀다고 말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자유롭게 선택한다는 주관적 경험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사실은 그 이유가 될 수 없다. 이 경험이란 것이 환상에 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가 대뇌피질의 특정한 어느 곳이 아니라 모든 곳에 저장되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어떤 종류의 표상을 처리하는 장치에 '정보처리장치(information processor)'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 자평 ]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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