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 ,Psycho ,1960년

전설적인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1899 ~ 1980년) 감독, 안소니 퍼킨스(Anthony Perkins, 1932 ~ 1992년)가 싸이코를, 베라 마일즈(Vera Miles, 1929~)이 희생자를 연기한 영화사에 남는 명작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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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만으로도 연기를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장면
영화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보여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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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도 이 장면만은 봤다는 전설적 장면
천재적인 연출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보는 순간 알게 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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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모든 심리극, 심리 스릴러의 조상이구나를 알 수 있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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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으로 더 배우기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by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

영화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영화 중 하나며 가장 영향력 있는 공포영화

실존했던 위스컨신의 연쇄살인범 에드 게인을 모델로 노번 이란 인물을 창조한 로버트 블로그의 원작 소설을 조셉 스테파노가 각색한 영화

이때까지 상업영화의 주인공이 영화의 절반도 지나기 전에 그렇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개봉 당시 비평가들은 대부분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관객의 반응은 압도적이어서 표를 사려는 사람이 꼬리를 물고 줄을 섰을 정도다.

히치콕은 정상적인 외형의 괴물을 만들어내고 무시무시하고 야비한 이야기 속에 섹스와 광기와 살인을 결합함으로써 그는 이후 수십 년 동안 등장할 수많은 뉴스의 헤드라인을 예언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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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세이를 만나다 by 최용현)

연출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필수 교재일뿐 아니라 스릴러를 비롯한 여러 장르의 영화에서 교본이 되고 있다.

샤워 신을 찍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고 한다. 현장상황은 현악기의 음울하면서도 강렬한 비트가 잘 대변해주고 있다.

정신질환 용어인 '사이코'란 말이 보편화된 것은 이 영화 이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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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본 영 by 이병철)

'해리성정체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즉 한 사람이 둘 이상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으로 '다중인격장래'라고 하는, 당시에 생소했던 질환의 환자가 보여주는 이상행동이나 모든 상상과 예측을 허무는 결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히치콕 감독은 전 세계 어느 극장에서 상영하든 관객들의 중간 입장은 절대 안 된다는 조건을 걸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 였다."  - 정영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