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이야기 , Life of Pi ,2012년
이런 영화는 널찍한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로 혼자서 조용히 봐야 제격이다. 애석하게도 이 영화가 나왔을 때 극장에서는 보지 못했다. 극장은 아니지만 OTT 덕분에 세 정도 본 것 같다. 소설과 영화 모두 호평을 받은 드문 작품 중 하나다. 소설로도 한 번 읽어 볼 예정이다. 읽어 보기 전에 추정하건대 이것은 소설 자체가 몇 배는 더 대단할 것이다. 몇 개의 블로거를 검색해 보니 누군가는 이 영화를 '판타지' 영화로 보는 분이 있다. 각 자의 관점으로 사물을 보는 법이다. 그렇게 보면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그런 것들을 말해주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 이니... 나는 이 영화는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믿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본다. 현실이라고 믿는 것과 현실이라고 믿고 싶은 이야기 사..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2021. 7. 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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