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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 금주에 읽은 책 중 김연경교수의 와 오선민작가의 가 좋았다. 김연경교수의 책은 80여 권의 문학 고전에 대한 3~4P의 감상문이며 오선민작가의 책은 온전히 카프카에 대한 책이다. 왜 깊게 읽기가 필요한 지를 알게 해준 책이다. 오선민작가의 다음 책이 기다려 진다. (김연경교수의 - 일상의 당혹, 혹은 일상으로부터의 도피) 변신은 산업화와 관료제에 대한 풍자를 훌쩍 넘어선다. 변신은 장미빛 진보를 약속한 근대의 몽상에, 안일한 인간관과 세계관에 물음표를 찍고 진화 대신 퇴화(인간에서 동물, 심지어 벌레로!), 상승 대신 전락, 성공 대신 실패, 축조 대신 해체를 얘기한다. 죽음의 순간에 삶이 조망되듯 인간이 인간이길 멈출 때 비로소 그 본질이 밝혀진다. (김연경교수의 - '체포'와 '처형'사이,..
[ 기억에 남는 문장 ] ㅇ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흉칙한 갑충으로 변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ㅇ 그 동안 우리 부모를 생각해서 꾹 참아왔지만, 만일 참지 않았더라면 나는 진작 사표를 냈을 거고 사장 앞으로 다가가 그의 면전에 대고 평소에 품고 있던 내 생각을 속 시원히 내뺕어 주었을 텐데. ㅇ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들은 그레고리가 이 회사에 다니는 이상 평생 먹고사는 일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ㅇ 아침에 문이 잠겨 있을 때는 다들 들어오려고 하더니, 문이 모두 열려 있는 지금은 - 아침의 소란 때 그가 하나를 열었고, 그 이후 그가 자는 사이 다른 문들도 누군가 분명 열어두었으나 - 아무도 그의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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