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by 조세희
[ 밑줄/연결 ] (작가의 말) 파괴와 거짓 희망, 모멸의 시대 아직 젊었던 시절 칠십년대와 반목했던 것과 같이 나는 지금 세계와도 사이가 안 좋다. 젊은 시절에 인간의 진짜 척추라고 믿고 애써 간지하려고 했던 귀한 가치들, 그리고 개개인의 마음속 소유인 아름다운 정신을 부양 가족 거느린 가장이 되며 밖으로 던져버리는 일은 흔했다. 강압 통치자들이 무슨 짓을 하든 가만히만 있으면 자신과 가족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순응과 무저항을 안전한 생활 방식으로 터득한 사람들에게 고문이나 투옥은 밤잠을 빼앗아갈 정도의 공포가 아니었다. 그때 제일 참을 수 없었던 '악'이 내놓고 '선'을 가장하는 것이었다. 악이 자선이 되고 희망이 되고 진실이 되고, 또 정의가 되었다. 사람들은 내 문장이 보기 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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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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