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인 이덕무는 스스로를 간서치(看書痴)란 했다. 책에 미친 사람이라는 뜻이다. 책의 내용은 우리가 조선 후기 실학파라 말하는 연암 박지원, 담헌 홍대용을 비롯하여 박제가, 유득공, 백동수, 이서구에 대한 멋진 글이다. 나는 저 책 그대로 '책만 읽는 바보'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실에 있는 문제, 그 문제에 대한 답을 항상 책에서 찾으려 하는 자....... 나는 심심하거나 공허하거나 두렵거나 권태스러워서 책을 읽는다... 읽고 읽어도 나는 지혜로워 지지 않는 것 같다...... 황성의 만화처럼 '많이 아는 것이 괴로움' 정도의 수준이 아니지만 읽어서 아는 것을 체득으로 아는 것과 혼돈하여 자만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많은 것을 아는 것 (안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하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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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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