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선 by 손나라
[ 밑줄/연결 ] 문학은 한 시대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사람들의 솔직한 고백이다. 그 고백의 맥락을 읽어 내고 공감하여 자신만의 프리즘으로 걸러서 내면화하면 된다. 문학은 삶이다. 문학을 가리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과 문학의 수많은 접합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진다. "필요 이상으로 바쁘고, 필요 이상으로 일하고, 필요 이상으로 크고, 필요 이상으로 빠르고, 필요 이상으로 모으고, 필요 이상으로 몰려 있는 세계에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진짜 인생은 삼천포에 있다." - 박민규 소설 [ 자평 ] 기대했던 시선이나 시평은 아니었고, 자신의 삶에 대한 에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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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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