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by 단테
[ 밑줄/연결 ] (단테의 생애와 작품 세계) 단테 알리기에리는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시인이다. 세르반테스, 셰익스피어, 괴테와는 달리 유럽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편성'을 지닌 유럽인이다. ----> 글쎄, 학자들이나 유럽인들은 그렇게 평가하나 보다. ----> 내가 읽은 작품으로만 본다면 인류 보편적인 공감 측면에서 봤을 때는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몇 수 위인 것 같다. 그의 끝없는 유랑 생활....그동안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지극히 비정했고 탐욕과 악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 신곡은 원래 제목은 희극(Commedia, 혹으 희곡)이었다. 이것은 비극(Tragedia)에 상응하는 말이다....아무튼 이 희극에 형용사 '신적인(Divian)'을 첨가한 자는 보카치오다. 이 작품이 취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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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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