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쓸모 by 원재훈
[ 밑줄/연결 ] 프랑스 시인 오스팅 블루의 이라는 시가 한 때 널리 유행해지요"그 사막에서 그는너무 외로워때로 뒷걸음질로 걸었다자기 앞에 찍힌발자국을 보려고" --------------- 이 영광 수만은 함성과험악하고 강력한 발들이 차다가,차다가 끝내 터뜨리지 못해 놓고 간침묵 한 덩이 ------------------------ 제프리 초서 -------------------------------1694년 10월 12일 오사카에서 바쇼의 마지막 시... 여행길에 병드니활량한 들녘 저편을꿈은 헤매든도다 -------------------------- "용서란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는 것이다."- 자크 데리다 --------------아, 외롭다는 건노을처럼 황홀한 게 아닌가. - 조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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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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