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밑줄/연결 ] 우리가 사다리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느냐가 우리의 자아상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불편은 모욕을 동반하지 않으면 오랜 기간이라도 불평 없이 견딜 수 있다. 병사나 탐험가들이 그런 예다. 우리의 '에고'나 자아상은 바람이 새는 풍선과 같아, 늘 외부의 사랑이라는 헬륨을 집어넣어 주어야 하고, 무시라는 아주 작은 바늘에 취약하기 짝이 없다. 가난이 낮은 지위에 대한 전래의 물질적 형벌이라면, 무시와 외면은 속물적인 세상이 중요한 상징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감정적 형벌이다. 실제적 궁핍은 급격하게 줄어들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궁핍감과 궁핍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고 외려 늘어나기까지 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같다고 느끼는 사람..
읽은 책들
2022. 10. 2. 10:18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이노베이션
- 최진석
- 샤룩 칸
- 고도를 기다리며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파괴적 혁신
- 안나 카레니나
- 머신러닝 디자인 패턴
- 인식론
- 개념
- 게티어 문제
- 인공지능
- 양자역학
- 사회물리학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상대성이론
- 불교
- Ai
- 혁신
- 게티어
- 돈
- 경영혁신
- 스케일의 법칙
- 지식론
- 부정성 편향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직감하는 양자역학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