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중독사회 (첨단 기술은 인간을 구원할 것인가?)
[ 기억된 내용 ] ㅇ 어떤 기술도 망가진 시스템을 고치진 못한다. ㅇ 비용 절감은 기술 그 자체가 갖고 있는 기능이 아니다. 오히려 디지털 기술은 유지비용이 든다. 예를 들어 내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났을 당시, 회사는 자사의 IT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 4,000명이 넘는 정규직을 고용하고 있었다. 이는 회사 전체 직원의 약 5%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른 대형 기술 회사도 유사한 비율로 고용하고 있다). 기술 회사, 즉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회사가 IT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5%를 투입해야 한다면, 다른 회사에서는 얼마나 더 어려울지 상상해 보라. ㅇ 나는 기술자이지만 친한 친구 중에 인류학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기술 이면에 있는 인간의 문제를 바라보는 데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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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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