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밑줄/연결 ]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수치심 때문이다. 정치가 경제에 조롱당하고 권력이 재정 관리인에게 조롱당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느낀 수치심 말이다. 더 나쁜 것은 정치가 겨제 앞에 비열하게 무릎 꿇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경제학자들이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터무니없는 사태의 의미를 설명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그런 사태에 관해 전혀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고백하는 사람이 바로 경제학자들이다. 그런데도 그들의 콧대는 수그러들 줄 모른다. 경제는 이제 우리의 종교와 정치가 되었다. 정치인을 자신의 경호원으로 여기면서 우리 사회를 마비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경제의 속임수'다. 우리가 새로운 경제 양식을 만들어내 벗어나야 할 것은 자본주의라기보다는 경제에 현혹당한 정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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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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