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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생명을 정보로 인식하는 '정보로서의 생명' 관점은 신자유주의와 불가분의 연관성을 가진다.
생명을 정보로 이해하려는 접근은 1950년대 이후 나타났던 인공지능 연구와 1990년대 이후 신경과학의 발전에도 거의 같은 방식으로 되풀이되었다.
우리는 컴퓨터를 통해 세계를 해석하는 데 익숙해졌고, 그 과정에서 세계와 인간, 그리고 생명까지도 '컴퓨터화(computerization)'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비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생명이 컴퓨터 속으로 들어간 셈이다.
정보는 "우리가 극복하는 불확실성을 측정한다'고 말할 수 있다.
말을 바꾸자면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알아낼 수 있는 가능성을 측정하는 것"이다.
위너가 항상성 개념을 채택한 것은 엔트로피 증가를 막기 위해 네거티브 피드백에 의존하는 모든 시스템으로 사이버네틱스를 확대 적용시키려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성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떤 시스템이 자신의 목적을 유지하기 위해서 의존하는 수단인 셈이다. 생물의 경우, 그 목적은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아란 곧 시냅스다", 신경본질주의)
[ 자평 ]
내가 궁금한 것은 '어떻게 정보가 생명이 되었는가?' 였다.
기대하고 있던 내용은 아니었다.
다음에 더 깊은 내용이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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