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밑줄/연결 ]
내가 경영자로서 매일매일 고뇌하고 있는 과제 중에서 경영 전략의 범주에 해당하는 것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나머지 90% 중에서 영업 부문을 포함한 노무나 인사에 대한 걱정이 절반 이상인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나 자금 조달을 포함한 경리/총무에 관한 고민이 나머지 30%이다.
경영전략이란 기업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한 컨셉이 된다. 컨셉은
(1) 제품/시장 포트폴리오
(2) 업무 활동 분야
(3) 경영 자원 포트폴리오의 결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것들을 각각 결정함으로써 경영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창업은 일종의 '건전한 의미의 광기'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새로운 균형점은 예전의 균형점으로부터의 미분적인 걸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우편마차를 아무리 계속해서 늘려봐야 결코 철도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수요곡선이 없는 세계에 뛰어들어 수요곡선을 창조하는 노력이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매니지먼트를 수행하는 사람은 심리학, 철학, 윤리학, 경제학, 역사를 포함하는 인문과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의 광범위한 지식과 통찰력을 습득해야 한다. 그러한 지식에 의해 성과를 올리고 결과를 내야 한다.
----> 동의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은 어린 시절에는 나도 그런 줄 알았다. 줄쳤다 이런 문장에..
---> 그러나 이 문장은 피터 드러커 처럼 다른 교수들과 계속 차별적인 논문을 쓰거나 경영자를 따라 잡으면서 신선함을 강연해야 하는 경영학자에게나 필요할지 모르는 능력이다. 아니 그런 능력을 가진 자도 사실 없다.
----> 이 분들 중 이 모든 것에 통달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이 분들이 이런 문제에 통찰력이 있어 보이는가?
----> 마이클 조던이 농구에, 매시가 축구에 탁월한 재능이 있듯이 이들은 돈을 버는 조직은 운영하는 재능이 탁월할 뿐이다. 2022년 12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숭을 했다고 해서 메시에게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속지 마라.
비즈니스 모델이란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구조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비지니스 모델이란 '고객 가치 창조를 위한 비즈니스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틀'로서 기업이 이익을 실현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비즈니스 모델로는 사업을 할 수 없다는 본다.
홈런 타자와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똑같은 방망이를 휘두르면 어떤 야구 선수라도 그와 같은 홈런을 칠 수 있는 겁니까?
그 사람들은 그런 연구만 하고 있어요. 옆집 아줌마가 음식을 잘한다는 말을 들으면 "사모님 어떤 냄비를 쓰세요?" 라고 질문하러 갈 사람들입니다.
경영이라는 것은 괴로워하면서 참고 참으며 머리를 쥐어짜면서 하는 것 같습니다.
이론은 전부 나중에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은 나중에 보니까 이렇게 되었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발상은 좌뇌가 아니라 우뇌이다. 논리가 아니라 감성이다.
본질적인 것은 확실하게 파악하고 비본질적인 것은 모두 제외함으로써 통찰해내는 능력이다.
확실한 것, 리스크가 없는 것, 실패할 수 없는 것은 반드시 실패한다.
가장 쉬운 것부터 하면 안 됩니다.
가장 힘든 일에 가장 먼저 임해야 합니다. 이것이 경영자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입니다.
[ 자평 ] 맞는 말이다. 경영학 천재도 경영학 바보다 다 이해는 되는 내용이다.
다만 내가 피터 드러커와는 2000년 중반 즈음에 헤어졌기 때문에 무관심할 뿐이다.
안녕 ~~~~ 경영작가들이여.
내 경험으로는 2000년 초/중반 꽤 괜찮은 일본 경영서적을 내던 <일빛>이란 출판서에서 나왔던 책이다.
아마 이 책부터 시작했지 않았다 싶다.
2000년 중반 이후부터 피터 드러커 책을 읽지는 않는다.
왜 피터 드러커란 형용사을 붙였는지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다.
저자는 경제학을 배운 분이고 내용도 일본의 대표적인 최고 경영자 10인과의 인터뷰가 중심이다.
'평행우주 속의 경영 > 양적 성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점으로 이끌어라 by 짐 클리프턴 (0) | 2023.01.23 |
---|---|
스케일의 법칙 by 존 리스트 (0) | 2023.01.14 |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by 이노우에 다쓰히코 (1) | 2022.12.25 |
스케일의 법칙 by 존 리스트 (1) | 2022.12.25 |
마찰 없음 by 크리스티안 르미유 (1) | 2022.10.08 |
- Total
- Today
- Yesterday
-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 직감하는 양자역학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경계의 종말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사회물리학
- Ai
- 돈
- 스케일의 법칙
- 머신러닝 디자인 패턴
- 고도를 기다리며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인공지능
- 플랫폼의 시대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최진석
- 상대성이론
- 경영혁신
-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 혁신
- 이노베이션
- 안나 카레니나
- 불교
- 양자역학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부정성 편향
- 파괴적 혁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