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와 같이 잘만든 오컬트 영화를 보고 싶어서 검색후 찾아 봤다.보고 나니 분명 예전에 봤던 작품인데, 전체적으로는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 같다. roy, 2004년>의 헥토르역의 에릭 바나(Eric Bana, 1968년 ~)를 볼 수 있었다.딸로 나온 룰루 윌슨(Lulu Wilson, 2005년 ~)은 이후 , Ouija: Origin of Evil, 2016년>, 에 나온다. 빙의 들린 아줌마로 나오는 조연 올리비아 허튼의 분장 모습과 본 모습이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다. 스릴러도 고어도 액션도 오컬트도 어닌 어중간한 영화로 장르가 애매하다 보니 지루한 편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내게는 그럭 저럭 볼 만 했다. 제목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 보니"원제 Deliver Us From evil는 '주님..
[ 밑줄/연결 ] "간결함은 자신감이다. 장황은 두려움이다." "다음으로 옳은 일을 하라 Do the next right thing." 로널드 야로스(Ronald Yaros)..."일반적인 사람은 하나의 글이나 정보에 평균 25초 정도만을 사용한다."고 말하다. 그는 이걸 "텍스트에 쓰는 시간"이라고 부른다. 25초 이후의 글? 낭비다. 다음 네 가지가 주범이다.ㅇ 너무 긴 글, 너무 많은 은어, 너무 다양한 선택지, 너무 긴 동영상 "저폐기물 경제가 본궤도에 오르다". ---> "쓰레기에서 돈을 캐는 스타트업" 마크 트웨인의 유명한 말에 따르면, "거의 정확한 단어와 정확한 단어의 차이는 반딧불과 번갯불의 차이와 같다." 언젠가 나이 든 사회부 부장이 바나나를 절대로 "길쭉한 노란 과일"이라고 부..
이 영화는 각본과 감독을 한 뉴질랜드 영화 감독인 제인 캠피언(Jane Campion, 1954년 ~)과 여주인공 홀리 헌터( Holly Hunter, 1958년 ~) 에게 바쳐야 할 것 같다. 역시 제인 캠피언은 여자 감독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제 94회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그럴만 했다. 또한 홀리 헌터도 1993년 제46회 칸 영화제 , 1994년 제66회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1994년 제66회 아카데미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대사 한 마디 없이 훌륭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전설을 보여 줬다. 시대와 공간적인 배경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19세기 말, 오로지 피아노와 수화로만 이야기하는 농인 여성 에이..
[ 밑줄/연결 ] (우파니샤드) 베다는 투시 능력을 지닌 성자가 신에게 들은 우주 관련 이야기로 구전되다가 기원전 1500년 무렵 산크리트어로 기록되기 시작했다. 우파니샤드는 베다의 마지막 부분(베단타)으로, 이때 마지막은 순서상으로 끝이라는 뜻이 아니라 더 갈 곳이 없는 정수 또는 최고봉을 나타낸다.--------------------(일리아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 그 이름이 불멸한 듯, 그 명성이 영원히 남게된들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진노로 시작해서 불멸의 명성을 향한 욕망으로 격력하게 이글거리던 는 죽음에 대한 살아 있는 이들의 차분하고 정중한 예의로 끝난다. "이렇게 그들은 치렀다, 말을 길들이는 헥토르의 장례식을."--------------------(아함경) 팔리어로 쓰인 5부의 ..
[ 밑줄/연결 ] 저는 독자들이 정보와 저를 구분하기를 원합니다....내가 쓴 글이지만 내가 중명할 수 없다는 뜻이죠----> 적어도 꽤 양심적이고, 글과 글 쓴이를 분리할 수 있는 식견이 있는 저자다. 음을 바꾸면 코드가 바뀌지. 삶도 다를 것 없어. 너도 그렇고. 너도 네 삶에서 여러 음들을 고르면서 너 자신을 표현하는 거야.의식하게 되면 네 삶도 적절한 코드로 응답할 거야. 아니, 삶이 '조화롭게' 응답할 거라고 해야겠지.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얻느냐이다."진실이란 건 아무튼 너의 결정이야".그리고 그가 나에게 반복했던 말처럼 "그건 혼자서 생각해봐." (첫 번째 마디: 그루브) 이야기는 작가 안에 있는 거야. 안 그래? 아니면 연필 안에 있나? 네 문제는 이거야. 너는 네 이야기를..
와 의 여주인공인 데버러 카(Deborah Kerr, 1921 ~ 2007년)의 좀 더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는 종교 영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어울리는 인도 원주민 소녀, 캔치역의 진 시먼스(Jean Simmons, 1929 ~ 2010년), 루스 수녀역의캐슬린 바이런(Kathleen Byron, 1921 ~ 2009년) 의 연기도 뇌리에 남는 작품 단순하게 보면 종교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영화는 그 보다 더 심오하고 깊고 복잡하게 해석될 수 있는 영화라고 본다.예를 들면믿음이 곧 도피는 아닌지? 라는 삶의 태도에 대한 영화하나의 믿음/체계/신념/국가가 옳은가?라는 혹시 그 옳음의 강요는 오만이 아닌가?라는 것에 대한 영화인도를 지배했던 영국의 방식, 목적, 철학은 옳았단가? 라는 제국주의..
에서 봤던 야마다 다카유키(Yamada Takayuki, 1983년 ~), 로 유명한 이케와키 치즈루(Ikewaki Chizuru, 1981년~), 그리고 릴리 프랭키(Lily Franky,1963년 ~), 딱 봐도 악인스럽게 연기를 잘 한 피에르 타키(Pierre Taki, 1967년~)가 나온 작품 무엇이 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은 던지는 영화였다.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치는 공포스러운 악마가 있나 싶은 대사--------------------------------------------------------남같지 않은...정말 있을 것 같은...자본주의의 황금만능주의가 끝까지 간다면 고령화 사회에서 이..
[ 밑줄/연결 ]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신자유주의는 억압당하는 노동자를 자유로운 경영자로, 자기 자신을 부리는 경영자로 만든다. 지금은 누구나 경영자인 자신에세 고용되어 자신을 착취하는 노동자다.누구나 주인인 동시에 노예다. 계급투쟁도 자신과의 내적 투쟁으로 바뀐다. 오늘날 실패하는 사람은 자책하고 부끄러워한다. 사람들은 사회를 문제시하는 대신에 자신을 문제시한다.----> 이 분만의 독특한 첫 생각은 아니다. 이미 이런 생각을 하고, 메시지를 던진 분들이 있다. 예속된 주체는 자신이 예속된 것조차 의식하지 못한다. 그는 자유롭다고 착각한다.이 지배 기술은 저항을 아주 효율적인 방식으로 무력화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저항이 거의 없다. 오히려 우울과 소진을 동반한 순응주의와 합의가 대세다..
[ 밑줄/연결 ] 인간과 사회와 역사를 모자이크한 세기의 걸작 위고는 매우 진보적인 정책을 주장한 정치인이기도 했다. 무상교육, 무상급식, 사형제 폐지, 양성평등을 비롯하여 지금도 논란 중인 주장을 을 비롯한 어려 작품에서 강조했다. 인간은 사회 규범만으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주장과 함께 정의롭지 못한 사회상을 비판하며 연민과 사랑만이 인간의 영혼을 움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이 책을 '레 미제라블(불쌍한 사람들)'은 읽고 또 읽었다. ---------------------------위선적인 관계 안에서 드러나는 삶의 진실과 사랑의 본질 불륜을 저지른 안아와 브론스키는 기차역에서 만났고 안나는 기차역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안나와 브론스키의 사랑은 기차역에서 한 치도 앞으로 나아..
- Total
- Today
- Yesterday
- 고도를 기다리며
- 당신은 AI를 개발하게 된다
-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
- 양자역학
- 불교
- 데브옵스 도입 전략
- 이노베이션
- 돈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Ai
- 플랫폼의 시대
- 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 복잡계의 새로운 접근
- 최진석
- 부정성 편향
-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 지승도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경계의 종말
- 인공지능
- 상대성이론
-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경영혁신
- 안나 카레니나
- 스케일의 법칙
- 사회물리학
- 혁신
- 파괴적 혁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