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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영원으로/ 1953년>와 <왕과 나 /1956년>의 여주인공인 데버러 카(Deborah Kerr, 1921 ~ 2007년)의 좀 더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는 종교 영화

Deborah Kerr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어울리는 인도 원주민 소녀, 캔치역의 진 시먼스(Jean Simmons, 1929 ~ 2010년),  루스 수녀역의캐슬린 바이런(Kathleen Byron, 1921 ~ 2009년) 의 연기도 뇌리에 남는 작품

Jean Simmons
Kathleen Byron

 
단순하게 보면 종교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영화는 그 보다 더 심오하고 깊고 복잡하게 해석될 수 있는 영화라고 본다.
예를 들면
믿음이 곧 도피는 아닌지? 라는 삶의 태도에 대한 영화

하나의 믿음/체계/신념/국가가 옳은가?라는 혹시 그 옳음의 강요는 오만이 아닌가?라는 것에 대한 영화

인도를 지배했던 영국의 방식, 목적, 철학은 옳았단가? 라는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

인간이 인간을 교육하에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것은 이해의 부재나 이기심의 발로는 아닌가하는 교육과 이기심에 대한 비판
 
결국 있어서는 안될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떠다는 것은 실패인가? 진정한 성장인가?  등을 질문으로 던지는 복잡한 영화일 수도 있겠다.
 
기억에 남긴 장면과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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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 시절의 진 시몬스...
비비안 리를 보는 듯..
 
실제 1930 ~ 1950년대 헐리우드를 주름잡던 세계적 미녀 배우 중 영국 출신의 트로이카는 
비비안 리 - 데보라 카 - 진 시몬스 였다.
영국출신 미녀 트로이카 - 비비안 리, 데보라..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영국출신 미녀 트로이카 - 비비안 리, 데보라 카 & 진 시몬즈

  여러분은 '영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유럽대륙의 서쪽 끄트머리, ...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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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개개인과 인간 개개인이 모인 사회는 각 자 모두 독특한 향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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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어디인가? 
영화적 설정이 있는 히말리야 마을인가?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지구인가? 
정녕 조르바처럼 살거나? 붓다처럼 살거나?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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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놀라운 설정이고,
참으로 놀라은 대비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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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이 영화를 꼭 흑백으로 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장면이다.
1947년의 눈빛 연기와 촬영 이라고 보기 힘든 멋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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