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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이 성과들은 더 나은 가치를 더 빠르게 더 안전하며 모두 만족하도록으로 표현할 수 있다.

(Better Value Sooner Safer Happier , BVSSH)

 

(더 나은(Better)

ㅇ 품질을 말한다.  품질은 나중에 따로 제공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내재한 것이다.

 

(가치를(Value)

ㅇ 가치는 고유하다. 무엇을 하든 간에 각자 가치를 두는 목적이 있다.

ㅇ 가치는 다양하다. 

 

(더 빠르고(Sooner)

ㅇ 시장 출시 시기나 학습, 전환에 걸리는 시간, 리스크를 줄이는 데 걸리는 시간, 실패 비용을 피하는 데 걸리는 시간, 진행을 멈추고 가치를 빠르게 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의 단축을 의미함

 

(더 안전하며(Safer)

ㅇ 전반적인  Governance, Risk, 규정준수(Compliance), 정보 보안, 데이터 보호, 규정 조정, 혼란의 복원, 사이버 공격 및 글로벌 이슈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의 안전을 말한다.

안전함은 약함이 아니라 기민함이다. 안전함은 속도와 통제를 의미하며 둘 중 하나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ㅇ 자고로 브레이크를 적절히 밟아야 목적지에 더 빨리 도달하는 법이다.

 

(모두 만족하도록(Happier)

ㅇ 만족의 대상은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내는 것을 넘어 , 동료, 시민, 여론 모두를 포함한다. 

ㅇ 우리가 사는 이 행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높은 수준의 고객 옹호와 동료의 참여, 더욱 인도적인 작업 방식을 의미한다. 

 

<Unlearn>의 저자인 베리 오라일리는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하며 빠르게 배워라"라고 정리했다.

 

 

(업무 영역 기반의 접근법)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방법은 없다.....

작업 유형과 각기 다른 상황에 따른 작업 방식의 최적화에 관한 것이다. 

 

1999년 데이브 스노돈은 IBM 글로벌 서비스관리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업무가 발생하는 다양한 영역을 분류하기 위해 '커네빈 프레임워크'라는 것을 만들었다. '서식지'라는 뜻의 웨일즈어를 따서 명명한 이 프레임워크는 문제 해결 및 의사결정을 위한 5개 영역으로 구성된 모델을 제시한다. 

 

(확실성 영역 : 식은 죽 먹기)

ㅇ 무엇을 알고 있는지 아는 영역이며 최고이 사례가 될 수 있다. 

 

(난해한 영역 : 린을 적용하기 좋은 영역)

ㅇ 예전부터 여러 상황을 겪었기에 이미 학습돼 있다. 그렇다고 식은 죽먹기로 여겨서는 안 된다. 

전문성이 필요하며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영역이다.

ㅇ 원인과 결과의 관계는 분석이나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감지하고, 분석해 반응하며, 적절하고 좋은 사례들을 적용해야 하지만, 모범 사례는 없다. 

ㅇ 중요하므로 개선을 진행해야 한다. 낭비를 제거하고 품질을 개선하며 업무 흐름을 최적화해야 한다.

ㅇ 예)  자체 서버를 데이터센터에 설치, 투자 은행에서 주식 거래 처리, HR 부서에서 신입 사원 온비딩하는 일 등

 

(복잡성 영역 : 애자일을 적용하기 좋은 영역)

ㅇ 고유 제품 개발은 복잡성 영역에서 발생한다.

'뭘 모르는지 모르는' 영역이고...원인과 결과는 회고를 통해서만 유추할 수 있다.

ㅇ 확실성/난해한 영역이 '정리된(ordered)된 영역'이라면 이 영역은 '어질어진(unordered)' 영역 

ㅇ 이 영역의 활동은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모범 사례나 좋은 사례 같은 것은 없다. 

ㅇ 가장 좋은 접근 방식은 안전한 학습 및 실험을 수행해 가설을 테스트하고 결과를 감지한 다음, 실험을 확대하거나 축소해 반복하는 것

학습을 위한 시간을 줄이는 게 관건이며, 빠른 피드백이 전달상 리스크를 줄이고 성과의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애자일에 맞는 영역이다.

 

(혼돈 영역 : 행동 우선)

ㅇ 지식보다 정리를 위한 빠른 행동과 그 결과가 더 중요하다.

혼돈을 정리하고 출혈을 막으며, 안정성이 어디에 있는지 감지하고 혼란을 복잡성 영역으로 바꾸기 위해 대응한다. 

COVID-19 팬데믹이 좋은 예

 

(무질서)

ㅇ 어떤영역을 적용해야 할지 모호한 것이 특징

 

 

여러분은 애자일, 린, 데브옵스를 하기 원하거나 현재 실행 중인가? 그렇다면 한마디만 하겠다.

"하지마라!"

대신에 여러분이 달성하려는 성과에 집중하라. 그러면 애자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가 클수록 골의 깊이는 깊고 길어진다.

 

작은 것을 통해 큰 것을 달성한다.

작은 팀, 작게 나뉜 가치, 소규모 투자에서 시작한다. 가치, 학습, 성취, (활동뿐만 아니라) 성과의 개선을 위한 시간이 더 빨라지고, 꼭 산에서의 골짜기는 상당히 짧고 얕을 것이다.

 

내 경험상 대규모 조직이 그래프의 't2' 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2~3년이다.

작게 시작할 때는 '하나(One)'의 법칙을 적용한다.

하나의 실험(

하나의 고객 또는 팀

하나의 지역

 

 

(문화적 상황은 각기 다르다. 길이 하나만 있지 않다)

 

사회학자인 론 웨스트럼(Ron Westrum)은 조직 문화의 유형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웨스트럼은 어느 조직에서 리더의 선입관이 해당 조직의 문화를 형성한다고 주장했다. 보상을 제공하고 벌을 가하는 리더의 행동이 조직원들에게 그의 취향을 전달하면서 해당 조직의 선입관에 정착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원들은 리더의 분위기를 읽는 법을 배우며 보상을 받는 행위와 벌을 피하는 행위에 연연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조직 문화가 발생하는데 이는 조직 문화가 문제와 기회를 맞닥뜨릴 때 반응하는 패턴 형태로 나타난다. 

 

조직 문화는 모두 리더의 선입관에서 나온다.

 

개인의 권력, 요구 사항, 명예에 집중하는 것은 병리적인 환경을 만든다. 

부분별 영역, 위치, 역할에 사로잡힌 리더들은 관료적 환경을 만든다.

팀의 사명에 항상 눈을 두는 리더들은 생성적 유형을 구축한다. 

 

병리적 환경: 심리적 안전 부재. 명령과 통제가 만연하고 학습된 절망과 공포 문화가 존재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VOICE가 있다. 이를 사용하라)

ㅇ Value and Principle(가치와 원칙) : 전체에 적용될 행동 가드레일

ㅇ Outcomes and Purpose(성과와 목적) : '왜'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곁들인 BVSSH와 같은 성과. 빠른 피드백 루프의 측정 지표가 됨

ㅇ Intent-Based Leadership(의도 중심 리더십) : 의사 결정 권한을 분산, 고도의 조정 작업으로 높은 자율성을 보장, 팀 환경 조성, 권한 위임, 모든 사람이 경청

ㅇ Coarching and Support(코칭과 지원) : 학습, 숙련도 달성, 조직적 저항 제거, 다양한 지식 체계를 활용, 지속적인 개선

ㅇ Experimentation(실험) : 학습 시간 단축

 

 

 

 

 

 

 

[ 자평 ]  조직에서 오랬동안 변화를 시도하며 겪은 성과와 실패를 충분히 겪은 분의 내공이다. 이런 묵직한게 경험한 사람만이 내뿜을 수 있는 내공이 있는 문장이 꽤 있다.  '디지털 전환' 이라는 우리가 듣는 대분의 자격도 의지도 없는 헛소리보다 이런 제대로 된 활자가 필요하다. 

 

밥벌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최소한으로 읽어 야 하는 책 중 하나.

 

30년간 비즈니스 기술 전문가로  2022년 책 저술 당시에는 딜로이트의 비즈니스 Agile부서를 이끌고 있다는 애자일, 린, 데브옵스의 전문가라는 조나단 스마트 (Jonathan Smart)가 쓴 책이다.

 

원서인 <Sooner Safer Happier: Antipatterns and Patterns for Business Agility>는 2022년 11월에 출판되었고, 번역본은 

2023년 9월 출간된 비교적 신간이며 아마존 서평되 괜찮아 읽게 되었다.

 

경험치가 없다면 쓰기가 어려운 (화려하지 않지만) 묵직한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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