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업무를 하신 분이 낸 책이다. 이 분인 듯 하다. 국민은행 차세대 시스템 경험을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 같다. "KB국민카드, 2013년 빅데이터 본격 활용할 것" - 머니투데이 (mt.co.kr) "KB국민카드, 2013년 빅데이터 본격 활용할 것" - 머니투데이KB국민카드의 IT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용원 IT본부장은 최근 임원들에게 CD를 하나씩 돌렸다. IT 분야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빅데이터'에 관한 TV 방송 내용 등이 담긴 CD다. 빅데이터분석이news.mt.co.kr KB국민은행의 특별했던 ‘차세대시스템’ 전환…‘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는 이유 - 디지털데일리 (ddaily.co.kr) KB국민은행의 특별했던 ‘차세대시스템’ 전환…‘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는 이유...m.d..
[ 밑줄/연결 ] (암소) 땅바닥에 들러붙어 이리저리 헤매면서 일만 하고, 목구멍에 똥을 밀어넣고,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흙길 가의 플라타너스 낙엽 알래 혼자 죽어가는 벌레......그렇게 벌레, 일, 똥, 죽음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그는 울기 시작했다. (바퀴벌레) 벽에 뚫린 구멍으로 거리를 내다보면서 생각할거야. 저기 적의를 띤 삶이 곰팡이처럼 자라나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다고.그리고 그녀들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염소들처럼 다시 거리로 나갈 테고, 남자들은 그 거리에서 한번 그녀들을 쓰러뜨리겠지. 그러면 그녀들은 또다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복종해야 할 테고. 그녀는 평생 동안 그를 찾아 헤매리라.그의 슬픈 눈을 꿈꾸고,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그의 손길을 꿈꾸면서 평생을 보낼 것이다.그리고 그녀의 ..
[ 밑줄/연결 ] (우파니샤드) 베다는 투시 능력을 지닌 성자가 신에게 들은 우주 관련 이야기로 구전되다가 기원전 1500년 무렵 산크리트어로 기록되기 시작했다. 우파니샤드는 베다의 마지막 부분(베단타)으로, 이때 마지막은 순서상으로 끝이라는 뜻이 아니라 더 갈 곳이 없는 정수 또는 최고봉을 나타낸다.--------------------(일리아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 그 이름이 불멸한 듯, 그 명성이 영원히 남게된들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진노로 시작해서 불멸의 명성을 향한 욕망으로 격력하게 이글거리던 는 죽음에 대한 살아 있는 이들의 차분하고 정중한 예의로 끝난다. "이렇게 그들은 치렀다, 말을 길들이는 헥토르의 장례식을."--------------------(아함경) 팔리어로 쓰인 5부의 ..
[ 밑줄/연결 ] 저는 독자들이 정보와 저를 구분하기를 원합니다....내가 쓴 글이지만 내가 중명할 수 없다는 뜻이죠----> 적어도 꽤 양심적이고, 글과 글 쓴이를 분리할 수 있는 식견이 있는 저자다. 음을 바꾸면 코드가 바뀌지. 삶도 다를 것 없어. 너도 그렇고. 너도 네 삶에서 여러 음들을 고르면서 너 자신을 표현하는 거야.의식하게 되면 네 삶도 적절한 코드로 응답할 거야. 아니, 삶이 '조화롭게' 응답할 거라고 해야겠지.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얻느냐이다."진실이란 건 아무튼 너의 결정이야".그리고 그가 나에게 반복했던 말처럼 "그건 혼자서 생각해봐." (첫 번째 마디: 그루브) 이야기는 작가 안에 있는 거야. 안 그래? 아니면 연필 안에 있나? 네 문제는 이거야. 너는 네 이야기를..
[ 밑줄/연결 ]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신자유주의는 억압당하는 노동자를 자유로운 경영자로, 자기 자신을 부리는 경영자로 만든다. 지금은 누구나 경영자인 자신에세 고용되어 자신을 착취하는 노동자다.누구나 주인인 동시에 노예다. 계급투쟁도 자신과의 내적 투쟁으로 바뀐다. 오늘날 실패하는 사람은 자책하고 부끄러워한다. 사람들은 사회를 문제시하는 대신에 자신을 문제시한다.----> 이 분만의 독특한 첫 생각은 아니다. 이미 이런 생각을 하고, 메시지를 던진 분들이 있다. 예속된 주체는 자신이 예속된 것조차 의식하지 못한다. 그는 자유롭다고 착각한다.이 지배 기술은 저항을 아주 효율적인 방식으로 무력화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저항이 거의 없다. 오히려 우울과 소진을 동반한 순응주의와 합의가 대세다..
[ 밑줄/연결 ] 인간과 사회와 역사를 모자이크한 세기의 걸작 위고는 매우 진보적인 정책을 주장한 정치인이기도 했다. 무상교육, 무상급식, 사형제 폐지, 양성평등을 비롯하여 지금도 논란 중인 주장을 을 비롯한 어려 작품에서 강조했다. 인간은 사회 규범만으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주장과 함께 정의롭지 못한 사회상을 비판하며 연민과 사랑만이 인간의 영혼을 움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이 책을 '레 미제라블(불쌍한 사람들)'은 읽고 또 읽었다. ---------------------------위선적인 관계 안에서 드러나는 삶의 진실과 사랑의 본질 불륜을 저지른 안아와 브론스키는 기차역에서 만났고 안나는 기차역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안나와 브론스키의 사랑은 기차역에서 한 치도 앞으로 나아..
[ 밑줄/연결 ] 뇌는 당분을 전기 에너지로변환하여 뇌의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정보 전달하기를 포함한 작업 대부분을 수행한다. 개개인의 뇌 신경회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연결되어 있다. (협력하는 뇌_팀) 실험심리학자 리처드 마컴(Richard Markham)은 팀 작업에 반대하는 유명 인사다. 그는 대부분의 집단이 실상 잘 협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내분(공을 인정받으려는 경쟁), 불균형적인 직무 분배(일부 팀원들이 모든 작업 수행), 목표에 대한 혼란(어떤 목표를 달성하려는지에 대한 합의 부재)이 집단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이점을 갉아먹는다... 그는 팀이 실패하는 주된 이유가 팀원들 간의 신뢰 부족이라고 말한다. ---> 비슷한 주장을 하는 책이 있다. 스트레스는 옥시토신 생성을 방해..
[ 밑줄/연결 ] 박자는 '박(beat)'이 모인 것인데, '박'은 우리가 노래를 부를 때 치는 박수를 생각하면 쉽다.... 노래의 리듬은 길고 짧은 다양한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박수는 일정한 박에 친다. '박(beat)'은 음악을 들을 때 우리 마음속에서 '쿵 쿵 쿵...'하고 규칙적으로 울리는 느낌이다. 이 느낌은 우리가 음악을 듣거나 춤추는 장면을 볼 때 자동적으로 마음속에 생기는 현상이다. '30밀리세컨드 ~ 3초'... 사람들은 3초 내에 벌어진 사건들을 하나의 사건으로 인지한다. 스트라빈스키의 을 클래식 음악 전체를 통틀어 아마도 가장 리드미컬한 곡 중 하나일 것이다. '박'은 주의집중의 에너지와 그것이 만들어낸 기대감이라는 주체 내부의 심리적 조건과 외부의 리듬적 사건이 조우하여 만들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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