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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는 아마 '교학사' 같은 곳에서 나 온 청소년 권장 도서 중 하나 였을 것이다.
어린 마음에 이게 전부 다 인줄 알았다.....불륜 저리르다 죽은 여자의 얘기...
권선징악....일부종사...부부 윤리를 가르쳐 주는 내용인 줄 알았다....
누구도 내게 이 책이 그런 것을 넘어서 있다는 것을 알려 주지 않았으니....
그 당시 아마 원전을 읽은 사람들이 없었을 것이다........
40대 후반 부터 새롭게 도전해 읽어야 할 소설 세 손가락 안에 안나 카레니나가 있다.
모비딕, 돈키호테, 안나 카레라나....
각 각 총 1,000페이지가 넘는 대작이다...
아직 밥벌이로 읽어 야 하는 책들도 꽤 쌓여 있고..
쿤데라.. 칼비노...보르헤스....이승우....등 등 이 앞 줄에 있고...
이제 돈키호테 상권을 겨우 지나는 길이라.....
아직 안나 카레니나에 들어 서지 못했다....
책은 일단 박형규교수가 번역한 문학동네 판으로 도전하기 위해 사 놓았다....
특이하게 안나 카레리나는 영화화 된 것이 많다..
내가 알기로도 쟁쟁한 여배우가 주연한 것이 4편이나 된다....
그레다 가르보(Greta Garbo, 1905 ~ 1990년)가 주연한 1935년 작품인 <Anna Karenina>
비비안 리 (Vivien Leigh, 1913 ~ 1967년)가 주연한 1948년 작품인 <Anna Karenina>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 1966 ~ )가 주연한 1997년 작품인 <Anna Karenina>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 1985년 ~ )가 주연한 2012년 작품인 <Anna Karenina>
기타 <다음 영화>를 보니....다른 배우 주연의 <안나 카레리나>는 총 11편이나 된다......
(출처: 다음영화 (daum.net))
소설을 먼저 읽고 이 모든 영화들을 다시 한 번 훑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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