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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부정성 편향(negativity bias),  부정성 지배(negativity dominance), 부정성 효과(negativity effect)

부정적인 사건이나 정서가 긍정적인 것보다 우리에게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보편적인 경향성을 뜻한다.

 

나이 든 사람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만족감이 높은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그들의 정서와 판단이 문제와 실패로 쉽게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상의 기쁨에 감사하고, 과거의 슬픔에 빠져드는 대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으로 부정성의 힘에 대항한다. 

 

공포와 독설을 전문적으로 퍼뜨리는 사람들....그들을 부정성 장사꾼(merchants of bad)이라 부른다. 그들은 대중에게 두려움과 증오를 불러일으켜 경제적/정치적으로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이다. 

 

부정적인 이미지(죽은 동물의 사진)은 긍정적인 이미지(그릇에 담긴 초코릿 아이스크림)보다 뇌의 전기적 활동을 더 자극했다. 비판받은 고통은 칭찬받은 기쁨보다 휠씬 더 컸다. 학생과 노동자를 동기화시키는 것은 보상보다는 처벌이었다. 

 

혐오와 오염에 대한 로진의 실험은 러시아 속담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타르(tar) 한 숟가락은 꿀 한 통을 망칠 수 있지만, 타르 한 통에 들어간 꿀 한 숟가락은 아무 것도 아니다."

 

한 번의 외도로 결혼 생활이 끝날 수 있지만, 어떤 헌신적인 행동도 부부를 영원히 결합시키리라는 보장은 없다. 

 

결론은..."부정적 사건은 긍정적 사건보다 휠씬 더 뚜렸하고, 강력하며, 지배적이고,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살아남으려면 삶은 매일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죽음은 단 한 번만 승리하면 된다. 

낙관성 편향(optimism bias)는 자신에게 어떤 부정적 사건이 일어날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 사실 그럴 가능성을 비현실적으로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다만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가용성 장사꾼 (Availability entrepreneurs)...자신이 떠올리 수 있는 사례의 개수에 기초해서 위험 확률을 추정하는 인간의 경향성을 이용하는 기자, 활동가, 학자, 변호사, 정치인이 이런 사람들이다. 

 

우리는 우리가 4의 법칙이라고 부르는 것, 즉 '나쁜 것 하나를 극복하려면 좋은 것 네 개가 필요하다'는 지침을 제안하고자 한다. 

 

안전 중독이든 해로운 습관 중독이든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본능 대신 규칙을 따르는 것이다. 

 

긍정적인 느낌을 회상하는 것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었다. 

"뉴군가 사려 깊지 못하거나 불친절한 말을 하면, 듣지 않는 게 가장 좋아요. 

분노가 불쾌감을 느끼면서 반응하는 게 설득력을 높여주지는 않을 거거든요."

 

뇌는 좋은 것을 찾을 때에만 좋은 사람들에게 반응했지만, 나쁜 사람들에 대한 반응은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 자평 ]  '매사에 긍정적이라'는 얼마나 자연스럽지 못한 것인가를 잘 설명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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