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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3년 안에 1000권을 읽으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문장을 보고 타오르는 열정으로 지체 없이 대장정을 떠날 수 있었다.

---> 이상하게 책 좀 읽는 다는 사람들은 1000권에 집책한다. 그 정도를 일단 읽으면 내면과 외면이 크게 달라지리라 기대하는 것 같다. 이런 책들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특히 나는 아래 '이상민님'의 책을 2015년에 훑어 읽다가 교보문고에서 배꼽잡고 쓰러질 뻔 했다....." 20대의 온 시간을 독서하는 데 몰입하였다. 그렇게 3,000권의 책을 읽은 후 눈이 트이고, 세상을 살피는 큰마음을 갖게 되었다.".....개인의 경험이야 뭐 다 다르겠지만....

---> 내 경험상, 이 분 경험도 마찬가지고 특별히 뭐 달라지는 건 없다. 집안에 지저분하게 책만 쌓이는 것외에는...

 

독일의 작가 마르틴 발저는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취미 독서가 아닌 완적 독서, 읽는 척이 아닌 제대로 읽는 책 읽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읽기 전에 뚜렷한 '목적'을 갖자. 

(2) 읽는 중에는 '제대로' 읽자. 집중해서 읽자. 

(3) 읽은 후에는 '끝맺음'을 잘하자. '생각', '기록', '실천' 

 

읽고 잊어버릴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한 권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 남는 독서다.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거나 인상 깊었던 책을 꺼내 재독, 삼독을 해보자. 진정으로 성장하는 책 읽기는 '세번 읽기'에 달려 있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토 다카시는 <글 잘 쓰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에서 "밑줄 긋기보다 더 좋은 것은 옮겨 적는 것이다."

 

소장 가치가 커서 남기고 싶은 책, 삼독까지 할 만한 책은 딱 100권, 많아도 200권이면 충분하다. 

 

[ 자평 ] 1000권을 읽기 전에 봤다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1000권 이상 읽으면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방법이다.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으면 기적이 일어날 줄 알았다. 하지만.....'

독서의 배신

 

음...책 제목과 표지에 있는 말이 공감이 가고 끌려서 읽게 되었다.

저자는 17년차 초등학교 교사이시고 2015년 부터 3년 동안 1000권을 책을 읽은 후 느끼신 바를 쓰신 책이다.

(저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gloryee)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자기가 몇 권 정도를 읽었는지를 주장하는 사람 중 가장 많이 읽은 사람은 오쇼 라즈니쉬와 '다치바나 다카시' 일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지상에 살았던 
그 어떤 사람보다 많은 책을 읽었다. 
허풍을 떨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지금까지 나는 적어도 십만 권의 책을 읽었다. 
그 이상일 수는 있어도 그 이하는 아니다. 
왜냐하면 십만 권 이상이 되면서부터 
나는 숫자를 세는 것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 오쇼 라즈니쉬, 내가 사랑한 책들 (1991년)

"독서광이자 애서가인 다치바나의 서재에는 과연 어떤 책들이 꽂혀 있을까. 약 20만 권에 달하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그는...."..

"어떤 한 간단한 분야를 위해서도 보통 최소 50~100권 정도의 책을 읽은 후에야 입을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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