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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스피드, 신뢰성, 편리성, 맞춤이 모든 산업에서 점차 그 중요성을 더욱 뚜렸이 드러냄으로...

 

이 비즈니스 모델은 점점 까다로워지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융통성 있고, 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제조과정으로 연결시킨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비용이 드는 분배 단계를 넘어 제품을 신속히 이동시키기 위해 디지털 정보를 이용한다. 더불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업체들 연계시킨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의 운영 설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끊임없는 변화를 선호한다. 우리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밸로 넷'이라고 부른다.

 

(밸류 넷의 다섯 가지 특성)

(1) 고객 지향

ㅇ 고객 선택은 네트워크 안에서의 구매, 제조, 배달을 일으킨다.

ㅇ 고객은 직접 밸류 넷을 통제한다. 

(2) 협동과 체계화

ㅇ 기업은 독특한 가치창조 관계의 네트워크 안에 있는 공급자, 고객, 경쟁자와 교류함

ㅇ 각 단게별 작업은 적절한 파트너에게 할당됨. 

ㅇ 전체 네트워크는 협동적인 전체 시스템 안의 원할한 정보 교환과 관리 덕분에 완벽한 결과를 내놓는다.

(3) 유연성과 확정성

ㅇ 수요 변화에 신속한 대응, 신제품 출시, 급속한 성장, 공급 네트워크 재설계는 신축성 있는 생산과 분배, 정보흐름 설계로 보장됨

(4) 신속한 흐름

ㅇ 주문과 배달 사이클은 빠르고 짧아진다.

(5) 디지털

ㅇ 정보흐름의 설계와 지능성 사용이 존재함

 

성공적인 비즈니스 설계를 결정짓는 요소들

(1) 이익 성장률

(2) 자본 효율성

(3) 수익성 있는 성장 지속능력

 

(비즈니스 설계의 다섯 가지 요소)

(1) 가치 명제: 기업은 잠재 고객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2) 범위: 어떤 활동이 수행되어야 하는가와 누가 할 것인가? (소유권, 아웃소싱, 그리고 파트너 관계)

(3) 이익 확보: 기업은 어떤 식으로 높은 주주 자본 회전율을 이룰 수 있는가? 

(4) 전략적 통제: 지속적으로 우월한 위치에서 장기간 수익을 보호할 능력

(5) 실행: 다른 요소들을 연계시킬 인간 능력과 디지털 기술 

 

(1)+(3)가 이익을 내는 기업의 능력을 나타냄

(2)는 자본이 사용되는 효율성을 나타냄

(4)+(5)는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을 결정함

 

(가치 명제)

 

가치 명제는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이다.

 

가치 명제는 올바른 고객 그룹에 맞춰 만들어져야 한다. 올바른 고객이란 (1) 가치명제에 높은 가치를 두는 사람과 (2) 기업이 서비스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이다.

 

핵심은 수익성 있는 특정 고객층의 필요에 초점을 맞추고, 그 고객들이 높게 여기는 가치명제를 찾아내어 이를 수익성 있게 제공할 밸류 넷을 설계하는 것이다.

 

맞춤은 구매자가 다양하면서도 통제된 선택에서 선호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속성을 고르게 함으로서 구매자의 효용을 향상시킨다. 

 

----> 나는 이 책을 읽을 시기에 내가 몸 담고 있는 회사가 2015년까지는 밸류 넷을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밸류 넷 비즈니스 설계를 채택하면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올바른 가치명제를 틀로 잡는 일이다. 그 가치 명제가

(1) 귀사를 다른 기업보다 앞서게 하고, 경쟁적 차별화를 이루게 할 것인가?

(2) 그 가치 명제는 특정 제품 라인에 잘 작용하는가? 

(3) 목표 고객층이 그 개념을 지지할 만큼 큰가?

 

(범위)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가?

 

고객 선택, 생산, 배달 이 세 분야가 모두 밸류 넷 설계에 통합되어야 한다.

 

우리가 정의한 배달은 물질의 물리적 이동, 고객에게 상품을 전하는 기업 간 과정, 필요한 설치와 훈련, 지속적 지원, 제품 변환, 그리고 수명이 다한 후 처리를 포함한다.

 

(전략적 통제)

 

(실행)

 

'획기적 문화'와 '원자에서 비트로'의 이동을 찾을 수 있다. 획기적 문화란 리더십의 비전, 서민적 기업가 정신, 명확한 목표들, 업무를 위한 적임자의 숙련된 기술을 포함하는 것이다.

 

리더십 비전 - 전문경영팀 - 단순하고 명확한 목표 - 새로운 기술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획기적 변화는 최고 경영자의 비전과 몰입이 요구된다. 기업의 변화는 아래로부터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비전을 가진 리더십은 기존의 기업이 밸류 넷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려 할 때 필수적이다.

 

모든 성공적 기업 변화의 뒤편에는 책임질 수 있는 잘 조직된 전문가 팀이 있었다.

 

적임자들을 데려다놓고 자유롭게 놓아두는 것이다. 그런 방법이 이곳에서는 효과가 있었다. 나는 이러한 방식이 다른 곳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혁신가들의 교훈)

(1) 새로운 설계

ㅇ 고객의 요구와 이에 대한 기업의 이행 능력을 전체적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ㅇ 네트워크된 솔루션은 스피드, 신뢰감, 편리함에 대해 갈수룩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를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

(2) 고객 중심

ㅇ 공급 대상을 명확히 하라: 목표로 할 시장을 정하고, 그렇게 선택된 시장에 강력한 매력을 가진 가치명제를 정한다.

ㅇ 고객 접촉점으로 선택 게시판을 사용하라.

ㅇ 주문-배달 사이클을 줄여라.

(3) 운영적 효율성

ㅇ 모든 밸류 넷은 세 가지 강력한 개념을 가지고 설계되어야 함. 실제 수요, 스피드, 맞춤 

ㅇ 전략적 공급 파트너를 선택하라.

(4) 밸류 넷의 디지털화

ㅇ 우선적으로 정보흐름을 설계하라.

ㅇ 밸류 넷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디지털화하라.

(5) 경영 테크닉

ㅇ 획기적인 비전을 정하라

ㅇ 단순하고 명확한 목표를 택하라

 

(밸류 넷 자가진단)

(가치명제): 강력한 세 가지 제안인, 최고의 서비스(특히 스피드와 신뢰성), 편리한 솔루션, 맞춤을 활용한다. 

 

(범위): 기업의 가치명제를 실현시키는 데 어떤 행위들이 필요하고, 누가 그것을 성과할 것에 관한 것이다. 고객선택, 배달, 생산은 밸류 넷 설계의 '무엇' 속에 포함되어 있다.

(이익 확보)

(전략적 통제) : 장기간 이윤 보호를 위한 상표, 고객 고리, 제공자와의 관계, 혁신적인 설계, 낮은 가격

(실행) :두 가지 핵심적인 특징은 '획기적인 문화: 비전, 리더십, 단순한 목표, 전문적 경영팀'와 '높은 수준의 디지털화(원자에서 비트로의 전환)

8. 귀사의 시스템 관련 직원들은 정보기술을 전략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가?

9. 고객과 공급업자는 귀사의 디지털 네트워크에 포하되어 있는가? 

 

(밸류 넷 성과 평가표)

[ 자평 ] 20년이 지난 지금도 다 맞는 말이다. 20년을 한결 같이 했다면 우리 나라도 아마존, 애플이 있을텐데.....

 

2002년 e-Business란 용어가 세상을 휩쓰는 끝물즈음에 나온 책이니 꽤 오래되었다. 

지금도 있겠지만 당시에는 꽤 유명했던 'mercer 경영 컨설턴트' 분들이 저술한 책이다. 

 

<가치 이동>, <수익지대>, <초일류 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 디자인>을 썼던 에이드리언 J. 슬라이워츠키 (Adrian J. Slywotzky)는 그 이 책을 출판할 당시에는 '올리버와인만'(Oliver Wyman)'이라는 금융 분야의 전문 컨설팅업체의 파트너 였다. 이 책을 출판할 당시에는 'mercer 경영 컨설팅'사로 옮긴 듯 하다.

 

경제경영서를 주로 소개해 주는 <이동우의 10분 독서>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는이동우콘텐츠연구소 대표이사는 "경제경영서적은 점점 전문화되고 어려워 진다"라고 했다. (이동우의 10분 독서 : 오디오클립 (naver.com))

 

글쎄. 나는 거의 동의하지는 않는다.

 

나와 이동우대표의 나이로 보거나 팟캐스트에 올린 책들로 보아 경제경영서를 읽은 세월과 책은 크게 나도 다르지 않은 듯 하지만 경영경제서적인 전문화되거 어려워 진다는 말에는 동의가 어렵다. 

 

심지어 나는 경제경영서가 꽤나 읽을 필요가 없는 잡문이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다르게 말하는 이유는 아마 나와 이동우 대표이사가 처한 현실 차이 때문일 것이다.

 

나는 경제경영서를 벤처 & 대기업에서 실무에 활용하고 적용하기 위해 읽다가 현재는 은퇴를 염두할 시점에 있는 처지이다. 이동우 대표이사는 10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동우연구소를 세워서 경제경영 콘텐츠를 소개하는 일을 하는 분이다. 또한 스타트업 관련하여 대학에 출강도 하시는 것 같다. (그의 팝캐스트에서 그에게 들은 얘기다)

 

그러니 나는 경제경영서가 내 밥법이(정확히는 밥벌이를 위한 콘텐츠 경쟁력 향상과 유지)에 크게 상관이 점점 없어지니 그렇게 훌륭하게 칭찬하거나 소개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동우 대표는 오히려 자기의 밥벌이 상으로 경제경영서를 칭찬과 소개를 자주 해야 하는 위치에 있을 것이다. 그의 밥벌이상 그가 경제경영서가 잡문이라고 말하기는 100% 불가능한 상황이다. 

 

요즘도 물론 나는 경제경영서를 아주 가끔 읽지만 허접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책들은 드물다. 

이동우교수의 팝캐스트도 거의 빼 놓지 않고 듣지만 그 친구가 극찬을 하는 책을 나는 왜 극찬을 하는지 공감이 가지 않을 때가 많다. 그저 밥벌이의 의무가 끊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요즈음 뭐가 발설되고 있는지 흐름을 알기 위해서 듣는 것 뿐이지 그렇게 머리와 가슴을 치는 공감은 거의 없다. 김훈 선생의 말대로 밥법이의 지겨움 때문에 듣고 읽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가 처한 커뮤니티와 밥벌이에 테두리를 벗어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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