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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들

행복한 프로그래밍 by 임백준

비즈붓다 2020. 11.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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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벨연구소는(Bell Labs)는 프로그래머들에게 C, C++ 언어와 유닉스(Unix) 운영체계의 산실로 유명

 

프로그래밍의 세계는 원자로 이뤄져 있는 현실의 세계가 아니라 비트로 이뤄져 있는 가상의 세계다. 원자의 세계가 나름대로의 물리적 법칙을 가지고 있듯이 비트의 세계도 나름대로의 법칙을 가지고 있다.

 

객체를 설계하고, 함수의 이름을 정의하고, 알고리즘을 찾아내고,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실행하는 모든 과정은 프로그래머에게 가상 세계의 창조주가 되는 감격을 맛보게 한다.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수단 중에서 수학이야말로 으뜸이다."  - MIT수학자 지안카를로 로타(Gian-Carlo Rota)
"모든 문제에는 언제나 가장 쉬운 해결책이 있다. 보기에는 깨끗하고 그럴 듯 하지만 실제로는 틀린 해결책이 바로 그것이다."  저널리스트 멘켄(H.L. Mencken)

개미에게는 뫼비우스의 띠가 무한한 것처럼 느껴져도 삼차원 세계에서 바라본 뫼비우스의 띠는 작은 종이 조각에 불과한 유한한 존재다.

 

프로그래머들이 즐겨 이용하는 질문이 하나 있다. "네가 만든 SW가 조정하는 비행기에 올라탈 자신이 있는가?"가 바로 그것이다. 진정한 프로그래머라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 자평 ]

 

어느 시절인가 임백준씨의 책은 내가 전부를 읽었던 (아주 전문적인 프로그램 책을 빼고) 적이 있다.

이제 내가 이런 책을 읽을 필요성은 없어졌고, 임백준씨도 요즈음은 책을 내지 않는 것 같다.

 

가치가 없어서 놓아 버린 것이 아니라, 필요가 없어서 놓아버린 장난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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