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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장을 역임한 니틴 노리아는 이렇게 말한다.

"기업 지도자의 첫째 윤리적 책무는 이익을 내는 것이다."

 

회계상의 이익(회계이익)은 이익이 0보다 크면 플러스이다. 경제이익이 플러스가 되도록 하려면, 회사는 최소한 가중평균 자본비용(WACC)만큼의 수익률을 올려야 한다. 회계이익의 경우에는 그 잣대가 0이고, 경제이익을 이야기할 때는 그것이 WACC이다. 

 

경제규모가 작을수록 더 높은 마진...

국가 경제규모와 기업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상관관계에 있는 듯이 보인다....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경쟁은 규모의 경제보다 기업의 수익률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된다. 

---> 신간이고 이 데이터가 저작권이 있을 듯 하여 붙일 수는 없지만, 특이했다. 

 

상위 10% 회사들의 전체 경제이익의 80%를 벌고 있다.

전체 회사들의 중간에 있는 60%는 경제이익이 거의 0에 가까웠다. 즉 이들은 기껏해야 자본비용(WACC)정도 밖에 못 벌었다. 

 

빌헤름 폰 오라니엔(Wilhelm von Oranien)은 "어느 방향으로 항해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순풍은 없다." 라로 말한 바 있다.

 

 

[ 자평 ] '구루'라는 요란함에 '평균' 수준으로 편승하지 못한 콘텐츠.

 

한마디 그냥 '이익'에 대한 대중교양경제서이다.

'세계적 경영 사상가', ' 10만 경영자의 구루' 등 왜 이런 금칠을 하는지 모르겠다. 

 

전세계적인 데이터는 아마 지몬 쪽에서 제공했고, 유필화 교수는 국내 유통업(이마트/롯데쇼핑/홈플러스)의 수익률, 국내 수익률 10대 기업 등 국내 자료를 추가하여 쓴 듯 하다. 

원래 이 두 분이 오래전부터 같이 책을 써왔기 때문에 서로가 양해가 되었겠지만, 이 정도 추가한 것을 가지고 공동저자로 올리는 것은 좀 부끄럽지 않나 싶다.  

 

젊었을 때는 유필화교수 책을 더러 읽은 듯 한데 책장이나 창고에 없는 것으로 보아 다 버린 듯 하다. 

1988년 출판
1998년

내용 자체는 전공자들이 보는 관리회계 수준 보다는 당연히 못하다.

또는 원가나 이익 개념을 대중적으로 잘 쓴 책보다 못하다.

다만 전세계인 데이터 (GDP대비 이익률, 업종별 이익률 등)은 독특한 자료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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