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줄/연결 ] 슬로건/캠페인 Agenda 오바마 상원의원의 슬로건은 '변화'였으며 아마존의 캠페인 어젠다는 '고객 집착'이다. Agenda 수립 스타벅스는 미국 가정과 직장 사이에 '제3의 공간'을 만든다는 캠페인 어젠다를 실행하여 커피 전문점 사업의 판도를 바꾸고 시장을 장악했다. C-메시지 오마바의 C-메시지는 '우리가 믿는 변화',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변화와 희망'이다. 정보를 기억하게 하려면 다섯 단어 이내여야 한다. 잡스는 "1000 songs in your pocket"이라는 다섯 단어로 간단히 소개했다. [ 자평 ] 같은 사례를 우려먹는 것도 이제 쉽지가 않은 듯 하다. 늙고 낡았다. 어지간히 경영학계도 이제 차별적으로 써먹을 콘텐츠가 고갈이 되었나 보다. '블루오션' 이후에 ..
[ 밑줄/연결 ] 어떠한 수라도 소수의 곱셈으로 분해할 수 있는데, 그 분해 방식은 오직 한 가지 밖에 없다. 우리는 이를 '산술의 기본 정의'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답이 하나밖에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을 증명한 사람이 바로 위대한 수학자 가우스다. [ 자평 ] 더 좋고, 멋지고 자세한 소수에 대한 책이 많으니 다른 책을 읽기를... 후다닥 읽고 나 자신을 칭찬했다. 문과생이 나는 문과 중심의 주제를 배우고 읽느라 과학에 관심을 가진 시절은 30대 중반이후일 것이다. 그 때부터 꾸준히 과학분야 책을 읽어 온 보람이 있어, 이제 이 책 정도는 넘어섰다는 것이 소소하게 자랑스러웠다. 소수에 대한 이 보다 더 좋은 책을 읽어 보는 것이 낫겠다. 읽고 버렸다.
[ 밑줄/연결 ]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게 찾아온 혼돈에 뒤흔들리고, 내 손으로 직접 내 인생을 난파시킨 뒤 그 잔해를 다시 이어 붙여 보려고 시도하고 있을 때, 문득 나는 이 분류학자가 궁금해졌다. 결국 살아남는 것은 사람이고, 운명의 형태를 만드는 것도 사람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황금기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장미빛 자기기만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 2023년 ~ 2024년... ----> 한국이란 사회에서 태어나서 중/고등학교/대학교 내내 1등을 하고 국내 최고의 시험을 거쳐 엘리트 코스를 밟고 살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국민의 30% 즈음 지지를 얻는 행운을 누리면서 더 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하는 모습을 볼 때, 나는 이 문장이 더욱 생각이 났다. '기만'이라는 용어..
켄 키시(Ken Kesey, 1935~2001)의 1962년 소설 원작으로 를 감독한 밀로스 포먼(Miloš Forman, 1932 ~ 2018년)이 영화로 만든 영화사에 남는 걸작 잭 니콜슨(Jack Nicholson, 1937년 ~), 1976년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루이즈 플래쳐(Louise Fletcher, 1934 ~ 2022년), 의 브라운 박사로 더 유명한 크리스토퍼 로이드(Christopher Lloyd, 1938년 ~), 976년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받은 브래드 도리프(Brad Dourif, 1950년~), 배트맨2의 펭귄으로 더 유명한 대니 드비토(Danny DeVito, 1944년 ~) 등 다양한 배우들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작품 특히 스토리 진행과 종결에 핵심적 역할을 하..
[ 밑줄/연결 ] 환각(hallucination)이라는 용어는 AI 시스템에 특정 수준의 의식이 있다는 잘못된 개념을 암시할 수 있으므로, "작화증(confabulation)"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해 보인다. 컴퓨터는 세상에 대한 모델을 구축하거나 그 해답이 타당한지 판단하지는 못한다. 미래학자 로이 아마라가 "우리는 기술의 영향력을 단기적으로는 과대평가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경고할 때 시사한 바가 바로 이것이다. ----> 기술 관련한 대중 서적에 꽤나 자주 나오는 말이다. ----> His adage about forecasting the effects of technology has become known as Amara's law and states: "We tend t..
[ 밑줄/연결 ] 전쟁의 허무와 불안 (황순원, 나무들 비탈에서다, 1960년 ) 그대들이 말하는 불안이니 절망이니 하는 어구들이 불행하게도 내게는 아무런 실감으로 오지 않는다. 그것은 그대들이 말하는 어구들이 아직 그대들 자신에 의해 육체화 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불안한 청춘의 표정과 부끄러움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1964년) 불안한 청춘의 내면을 김승옥은 "자기세계"라고 불렀다. "자기세계"란 무엇인가? 그것은 남의 세계와는 다른, "함락시킬 수 없는 성곽과도 같은 것"이다.... 그것은 냉정함과 공포, 적대감과 후회, 사랑과 증오 같은 이질적이고 모순적인 감정들로 이루어진 기이한 세계다. 그 모순적인 감정들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내부"를 "무관심한 표정으로 가려버리는 법"([환상수..
시드니 폴락(Sydney Pollack, 1934 ~ 2008년)감독의 명작 원작 자체가 아프리카에서 십수년을 지낸 ' 블릭센'이라는 백인 여성의 실화와 체험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70년대 생인 내 나이 또래에는 (1978년), (1979년)과 함께 메릴 스트립(Meryl Streep, 1949년~)이라는 명배우를 가장 아름답게 접했던 초기 작품 내 아버지뻘 세대인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 1936년 ~)는 (1969년), (1973년) 등 TV로 재방송했던 영화에서 익히 봐왔던 배우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 아프리카의 아름다움을 슬쩍 볼 수 있었던 장면들 -----..
[ 밑줄/연결 ] (단테의 생애와 작품 세계) 단테 알리기에리는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시인이다. 세르반테스, 셰익스피어, 괴테와는 달리 유럽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편성'을 지닌 유럽인이다. ----> 글쎄, 학자들이나 유럽인들은 그렇게 평가하나 보다. ----> 내가 읽은 작품으로만 본다면 인류 보편적인 공감 측면에서 봤을 때는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몇 수 위인 것 같다. 그의 끝없는 유랑 생활....그동안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지극히 비정했고 탐욕과 악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 신곡은 원래 제목은 희극(Commedia, 혹으 희곡)이었다. 이것은 비극(Tragedia)에 상응하는 말이다....아무튼 이 희극에 형용사 '신적인(Divian)'을 첨가한 자는 보카치오다. 이 작품이 취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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