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줄/연결 ] (암소) 땅바닥에 들러붙어 이리저리 헤매면서 일만 하고, 목구멍에 똥을 밀어넣고,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흙길 가의 플라타너스 낙엽 알래 혼자 죽어가는 벌레......그렇게 벌레, 일, 똥, 죽음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그는 울기 시작했다. (바퀴벌레) 벽에 뚫린 구멍으로 거리를 내다보면서 생각할거야. 저기 적의를 띤 삶이 곰팡이처럼 자라나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다고.그리고 그녀들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염소들처럼 다시 거리로 나갈 테고, 남자들은 그 거리에서 한번 그녀들을 쓰러뜨리겠지. 그러면 그녀들은 또다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복종해야 할 테고. 그녀는 평생 동안 그를 찾아 헤매리라.그의 슬픈 눈을 꿈꾸고,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그의 손길을 꿈꾸면서 평생을 보낼 것이다.그리고 그녀의 ..
[ 밑줄/연결 ] 생각이 너무 많으면 걱정, 불안, 스트레스, 반추(과거의 일을 현재에 반복해서 떠올리며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정신 활동), 강박, 그것을 무엇으로 부르든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기질은 기분을 불쾌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 과잉의 원인을 찾으려면 생각 자체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까다롭게 연결되어 있고 복잡한 일들을 처리하는 뇌가 딱히 할 일이 없을 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바로 '반추'다. 스트레스 대처법으로 '방을 치워라!'라는 조언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집에서든 직장에서든 어수선한 상태는 불안의 중대한 원인이다. 어수선한 환경에서는 자신의 무의식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4A 스트레스 관리법(회피, Avoid)나 자신과 나의 자원..
[ 밑줄/연결 ] "지금 보고 있는 세상은 정말 세상의 실제일까?"이 의문이 사실은 현대물리학의 핵심 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처음부터 '세상의 실제'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오감으로 처리한 '측정'과 모순되지 않게 구성한 세상의 상상도다. 벡터를 다루는 수학은 선형대수학이고, 수의 연속적인 변화를 다루는 수학은 해석학이다.결과적으로 선형대수학과 해석학이 뉴턴역학을 잘 사용하기 위한 도구가 된다. 세상이 벡터로 돼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 인간이 세계를 벡터로 표현한 것이다. 행렬로 표현한 위치, 운동량과 벡터로 표현한 양자 상태(분포)를 사용해서 측정한 물리량의 통계량을 계산하는 것이 하이젠베르크의 양자영학이다. '양자'란 행렬이 운동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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