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의 법칙 by 존 리스트

[ 밑줄/연결 ]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규모를 확장하는 능력은 '확장성(Scalability)'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오로지 규모 확장을 통해서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전압 강화를 유방하고 유망한 아이디어의 도약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 활력 신호')

 

(1) 긍정오류 : 좋은 아이디어라는 거짓된 믿음

ㅇ 처음부터 전압이 없음에도 전압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ㅇ 어떤 증거나 데이터가 사실이 아닌데도 누군가 이것을 사실이라고 해석할 때 긍정오류가 발생함

ㅇ 확증 편향은 자기가 설정한 가정을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는 가능성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 어떤 정보든 간에 자기가 이미 갖고 있는 믿음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수집하고 해석하고 소환하게 만든다. 

ㅇ 어떤 아이디어가 실제보다 더 확장될 수 있다는 믿음은 거의 언제나 과잉지출과 매몰비용(어떤 선택의 번복 여부와 무관하게 회수할 수 없는 비용)으로 이어진다. 

ㅇ 오해의 소지가 있는 데이터, 그리고 숨어 있는 편향. 더불어 노골적인 사기 행위로 비로소 드러나는 환상, 즉 자기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환상

 

(2) 자기 아이디어를 과대평가하는 것 

ㅇ 자기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소수의 집단이 일반 대중을 대표한다고 착각

ㅇ 초기 고객이 전체 고객 모집단을 대표한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3) 잘못된 판단 : 아이디어가 초기에 성공했지만, 이 성공이 규모가 확장될 수 없는 요소(즉, 규모 확장 과정에서 재현될 수 없는 어떤 특수한 조건들)에 의지했다는 사실을 올바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

ㅇ 성공 요인에 대한 오해

ㅇ 인간의 무능함과 게으름과 낭비벽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장할 때는 특히 더 그렇다.

 

(4) 아이디어를 구현했을 때 의도하지 않았더 결과나 파급 효과가 나타나서 애초의 아이디어에 역효과를 주는  경우

ㅇ 의도치 않은 결과가 일으키는 파장

ㅇ 동료가 자기보다 급여를 더 많이 받는 것은 자기가 부당하게 차별받는다고 인식하는데, 이렇게 생겨난 분노는 미래에 대한 낙관성을 압도한다.

 

(5) 비용의 함정: 규모 확장이 '공급 측면의 경제학'과 관련되는 것

ㅇ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수 없는 조건

ㅇ 규모의 비경제: 무언가를 생산하는 데 드는 평균비용이 이것을 많이 생산할수록 혹은 운영을 많이 할수록 늘어나는 경우. 예를 들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자원이 부족하거나 희소해질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최대 효과를 가져자주는 규모 확장에 필요한 실천방안을 채택해서 전압 이득을 생성하는 방법)

규모 확장을 수행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검증된 기술 네 가지

 

(1) 손실 회피와 같은 행동경제학적 인센티브를 사용해서 신속한 이득을 창출하는 것

ㅇ 동기부여의 기술

ㅇ 우리는 CEO와 설립자를 록스타나 유명인사처럼 대하는 개인주의적인 문화를 갖고 있다. 그 때문에 어떤 기업의 성공을 예측할 때 조직 전체보다는 그 조직을 이끄는 개인의 행동, 성격, 철학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ㅇ 한 개인의 개인적 특성이 갖는 영향력을 과대평가하고 상황적 요인들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할 때 우리는 대응 편향의 함정에 빠진다....규모 확장에 성공하는 데는 '누구'라는 변수가 늘 중요하지는 않다.

ㅇ 공동 목표를 매진하도록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오직 한 가지다. 그것은 바로 인센티브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인센티브라는 필수적인 요소는 '누가' 일하느냐보다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느냐와 더 관련이 있다.

ㅇ 손실 회피. 어떤 종류든 간에 인간은 손실을 무척이나 싫어해서 이익과 손실이 객관적으로 동등한 양이라고 하더라도 이익의 기쁨뽀다 손실의 아픔을 심리적을 더 강력하게 느낀다는 것

ㅇ 손실의 정신적인 불편함을 회피하려는 욕망은 의식적이든 아니든 행동 변화를 유발할 만큼 강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2) 한계 혁명: 운영 과정에서 쉽게 놓쳐버리는 여러 기회를 활용하는 것

ㅇ 지출되는 예산의 1달러 대비 평균적인 긍정 효과가 아니라 지출되는 예산의 마지막 1달러 대비 긍정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 

ㅇ 가장 최근의 개별 단위가 제공한 가치를 한계효용이라고 하는데, 이 한계효용은 모든 단위에서 평균 가치와 동일하지 않다.

ㅇ 과거의 투자나 실수를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에 변수로 반영하는 순간, 우리는 과거에 이미 지출된 돈과 시간 그리고 그밖의 여러 자원에 대한 비합리적인 집착인 매몰비용 오류에 필연적으로 빠지고 만다.

 

(3) 포기의 타이밍: 장기적인 차원의 성공을 위해서 단기적으로 언제 포기할지 아는 것

ㅇ 시의적절하게 포기할 줄 아는 판단력

ㅇ 포기를 잘 하는 것이 규모 확장에 성공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사람이나 기업이나 조직이 충분할 정도로 확실하게 포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충분할 정도로 일찍 포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ㅇ 사람들은 포기에 뒤따르는 마음의 상처를 피하고 싶어서 포기하기를 꺼린다. 실패의 고통은 매몰비용, 즉 이미 투자한 시간과 노력과 감정 때문에 증폭된다. 스스로 감수했던 희생이 성공으로 이어질 때는 선택하지 않은 길에 따르는 기회비용을 쉽게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희생이 실패로 끝났을 때는 헤어날 수 없을 만큼 깊은 후회의 늪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4) 문화의 규모 확장성: 확장된 규모에서도 높은 전압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

ㅇ 확장된 규모를 유지시키는 조직 문화

ㅇ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은 그들이 신뢰 혹은 불신, 협력 혹은 개인주의, 두려움 혹은 안전함, 일 중독 혹은 일과 삶의 균형 등과 같은 특정한 행동과 규범들 중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는가 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ㅇ 어떤 직장 문화는 규모가 확장될수록 번창하고, 어떤 직장 문화는 집단의 규모가 확장될 수록 자폭의 길을 걸어간다.

ㅇ 능력주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태도를 허용하면 개인이 권력자에게 진실을 말할 권리를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권한은 사람들을 짓밟는 무기로 변할 수 있다. 

ㅇ 추락을 부르는 힘이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임계수준에 도달하는 순간 추락은 빠르고 또 강력하게 전개됐다.

ㅇ 능력주의는 기업계에서 오래동안 유행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로운 규범들과 행동들이 바로 능력주의 문화에서 싹을 틔우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ㅇ 신뢰와 팀워크가 먼저다.

 

[ 자평  ]  훑어 읽은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