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저넌에게 꽃을 by 대니얼 키스
[ 밑줄 ] 이 사람의 영혼이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 그 어둠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어둠에서 밝은 태양 아래로 나와 눈이 부신 것인지를 물을 것이다... - 플라톤의 국가에서 - 오랫동안 쏘다니면서 내가 왜 그토록 놀랐는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처음으로 그들의 실체를 본 것이다. 그들은 신도 영웅도 아니고, 그저 자신들의 일에서 무언가를 얻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두 사람에 불과했다. --> 어릴때 읽었던 위인전에 위인이 나는 내가 생각했던 위인하고 다를 수 있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 가면서 알게 되었다.....사회가 강요한 위인임을 알았을 때 이런 느낌이었다. 이 지성이 나와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과의 사이에 벽을 쌓고 나를 가게에서 추방했다. 그래서 나는 전보다 더 고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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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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