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온 시 너에게 보낸다 by 나민애
[ 밑줄/연결 ] (머리말) 쓸모가 있어서 사람인 것은 아닙니다. 20년간 (시를) 공부했는데 도달한 끝은 몹시 단순하다. 결론만 말해서, 시는 밥이 되지 않는다. 그냥 안 되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거부한다. 원래 그렇게 생겨났다. 나는 당신의 마지막 친구로서, 시를 선물하고 싶다. 눈물도 삼켜야 하는 어느 날에 시의 한 조각이 당신에게 가서 울어주기를 바란다. [ 자평 ] 특히 저자가 라는 연구서를 낸 적이 있어 그런지 1950년대 이전의 귀한 시들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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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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