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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철학자 카를 포퍼 (Karl Popper)는 민주주의를 '다수 국민이 마음을 먹었을 때 정권을 평화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처럼 어떤 용어는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을 낳기도 한다.

핵심 가치를 체화시키려면 그 단어를 외우는 데 머무르지 않고 핵심 가치에 따라 의사 결정(선택)을 하고 선택한 것을 실행하면서 행동이 몸에 배도록 한다. 여기에는 모범 사례를 모아 꾸준히 보여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 중요한 것은 핵심 가치에 따라 임원/CEO가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 또한 핵심 가치 성공 모범 사례가 정확하게 그 가치를 설명하고 증거하는 사례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듯한 포장은 금방 탄로가 난다.

직급 체계는 일본식, 보상 방식은 미국식 성과주의, 조직문화는 대한민국처럼 편리하거나 최적화된 방법을 모아 두었다고 전체 합이 최고가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는 건건이 나쁜 대우를 받는 직원보다 변덕스러운 상사를 둔 구성원들이 더 받게 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구글이 정의한 성공적인 리더란 바로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리더'이다.

그레고리 셰어(Gregory Shea)는, '리더는 신념과 가치를 강조하면 자연스럽게 문화가 조성되어 행동 패턴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행동이 신념과 가치를 변화시키고 문화를 바꾼다'고 주장한다....조직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행동을 바꿀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접근해 나갈 필요가 있다.

"어차피 안 될 건데 해서 뭐해요?" 이런 말이 자주 나오면 특정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험 관리 실패의 단적인 예는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조직에서 보이는 현상이다.

학습된 무기력은 잘못된 경험으로 만들어졌기에 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경험 관리로 이루어진다. 우선 작은 성공의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 리더가 구성원에게 일을 작게 쪼개 나누어주거나 비교적 쉬운 과업 등을 부여하고 성공의 경험을 맛보도록 한다.
---> 유사한 주장을 하는 책들이 많다. 맞을 것 같다. " 지금 당장 작고, 가볍고, 사소하게 시작하라. 작은 성공이 인생을 바꾼다."

조직문화 정착에 성공한 여러 기업은 공통적으로 다섯 단계의 발전순서를 거쳤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터가 좋은 곳이라고 느끼는 요소로는 급여와 인센티브 같은 직접적인 요인도 있고 복리후생과 근무환경 같은 환경적 요소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도 자신이 조직에서 필요한 존재라고 인정받고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1000% 동의한다.

[ 자평 ] 우리 글과 우리 전문가들로 쓰여진 괜찮은 조직 문화 기초 서적...

직장 생활을 하면 할 수록 조직문화가 정말 중요하다가 생각한다.

그러나 조심하자 자칭 조직문화 전문가란 분들의 대부분은 함량미달일 가능성이 높다..

조직문화에 대해 공부한 '공부 전문가'는 많지만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실제 바꿔 보고 조직의 성과를 이끌어 본 전문가를 만나 보기는  무지무지 엄청나게 어렵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조직문화를 바꾼다는 것이 가능한가? 싶기도 하다. 기업 역사에서도 실제로 매우 매우 희박하고 드문일 것다.

그러나 기업 문화를 빼고 변화와 혁신을 논할 수는 없다.....그리하여 드물고 험난하여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하고 자민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문화는 생물이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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