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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가치와 솔루션이다.

기업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 가지 변화를 통해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 활동을 추진하고 조율할 수 있다.
(1) 기능보다는 프로세스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2) 조직의 구조를 위계형 구조에서 팀제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
(3) 공급업체 및 유통업체와의 관계를 상호 불신이 아닌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기초해서 이어가야 한다.

전략 시장 세분화는 기존의 4P보다는 3V, 즉 가치 고객, 가치 제안, 가치 네트워크가 휠씬 적절한 사고의 틀

(가치 고객): 어느 시장을 공략할 것인가?
(가치 제안): 무엇을 제안할 것인가?
(가치 네트워크):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기업을 솔루션 사업자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솔루션 사업자'의 의미는 차치하더라도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변화가 어느 정도의 도전과제인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최고경영자조차 드물다.
---> 이 책이 나온 이후에도 '플랫폼 사업자', 'AI 회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션' 등 각 종 용어가 난무하지만...역시나....

---> 이건 뭐....2021년 지금 읽어도 살아 있네.. 날카로움이...

개념과 방법론인데 이것이야말로 솔루션 사업자의 핵심 역량이다.

점진주의는 혁신이 가장 큰 적이다.

헨리 포드가 이야기한 것처럼 "내가 고객에게 귀를 기울였다면, 그들에게 더 빠른 말을 주었을 것이다."

---> 밀어내기식 영업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마다 우리가 아직 '판매 지향'적 조직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아쉽다.

"규모는 창의력에 대한 장애물이 아니다. 문제는 잘못된 경영이다." - Viacom 회장 겸 대표이사 '섬너 레드스턴'

시장 중심적 기업이 급진적 혁신에 대한 감각은 최고경영자ㅔ서 시작된다.

[ 자평 ] 사랑하여 버리지 못하는 책....청춘의 열정으로 읽은 책....안타까움이 베어 있는 책....

출판당시 미국에서 꽤나 베스트셀러였다. (원서는 2004년, 번역서는 2006년에 나왔다.)

읽었던 경영경제책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책 중 하나다.
이 책을 읽을 당시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은 솔루션 사업을 지향한다고 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또 읽고 꽤나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약 15년이 지난 이후 다시 읽어 봐도  내용이 공감이 간다.
지금 내가 몸 담고 있는 회사는 'digital trasformation partener'를 지향한다.... 15년 전 지향하던 'total solution partener'와 뭐가 크게 다른지 나는 모르겠다.

다시 읽으면서 저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하나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한 것들이 없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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