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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 나도 군대 생활을 했고, 2024년 7월 아들도 군대 생할을 하고 있다.

----> 요즘 채생병사건으로 나라가 들썩이고, 훈련병이 아직도 죽는 세상이다.....

 

 

[ 자평 ]  유사함이란 대부분 공감을 주지만.....유사함이란 가끔 지겨움을 준다....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때도 있지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지겨울 때가 있다. 

 

손으로 쓴 글씨가 가독성이 없어 내게는 불편하다. 뒷부분 편집에 꼬였다. 등 등

 

비슷한 시절을 건너온 사람들은 비슷한 언어를 쓰고 비슷한 마음을 가진다.

이것이 동시간적 감각이고 동공간적 감성이다.

이것을 시대적 공감이라고 하겠다.

 

공감한다는 것, '공감'이란 그냥은 좋은 언어이다.

그러나 새로움을 찾는 사악한(??) 독서에서는 지겨움을 낫는다.

무슨 말을 할지, 무슨 사례를 들지, 무엇을 주장할지 예상이 되는 것.

예상대로 되는 것 만큼 독자에게 지겨운 것도 없다.

 

내가 이 책의 독자가 아닌 것이다.

내게 예상되는 슬픔이나 내가 예상할 수 있는 기쁨을 책에서도 같은 색감으로 보기가 싫다. 

익숙함은 이제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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