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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들

영화와 시 by 정지돈

비즈붓다 2024. 6. 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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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나는 대부분의 영화를 컴퓨터 모니터로 봤고 요즘음 핸드폰 액정으로 본다.

이건 어떤 면에서 독서와 동일한 개념이며 그래서 많은 경우 내게 영화는 책이기도 했다.

 

 

넷플릭스 최고의 작품은 <오티스의 빌밀 상담소>다.

 

지적인 즐거움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깊이란 존재할 수 있을까

내게 필요한 건 순수한 긍정과 기쁨이다.

 

영화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열정적이고 격정저기든 간에, 세계는 영화보다 더 거대하고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

 

희망 없이 지속하기...

훌륭하지도 비참하지도 않고 보수적이지도 진보적이지도 않으며 세계에 맞서거나 세계에 종속되지 않은 상태로 (또는 둘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할 일을 하는 것.

 

내 시는 내 안의 어떤 목소리가 쓴 것이지만 내 실제 목소리가 쓴 것은 아니다.

 

 

[ 자평 ]  왜 사서 읽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살 필요도 없었고, 읽을 필요도 없었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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